허태근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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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이 성공적 삶이길 바라지만 ‘성공’에 대한 우리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할 수 있고, 거기까지 도달하기까지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된 삶을 위한 지혜를 깨닫는 과정에서 멘토의 영향을 받게 된다. 허태근 교수는 30여 년 동안 성공에 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성공한 사람들만의 남다른 포인트를 통해 찾아낸 ‘HIT’라는 키워드로 성공을 지향하는 이들의 멘토가 돼준다.
 

이민정 기자 meua88@epeopletoday.com



성공으로 이끄는 메시지 HIT

‘히트’는 노래나 영화, 상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히트가 있다고 말하는 허태근 교수의 성공공식은 단순하다. 허 교수는 “히트(HIT)란 ‘heart’, ‘idea’, ‘training’ 머리글자의 조합이자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필요한 성공의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사회는 결국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사람들은 부유한 삶을 원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부는 넓은 인맥의 소유자가 부자라며 허 교수는 가슴(heart)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첫째 H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I는 아이디어(idea). 생각을 멈추지 말고 ‘작게 해볼까’, ‘크게 해볼까’, ‘나눠도 보고 더해도 보고’ 끊임없이 고민하다보면 개인은 물론 기업에도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로 지식기반 사회에는 창의력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 교수는 최선을 당부했다. 더불어 자신의 모자람을 채워주는 것은 오로지 ‘열심히’ 하는 자세에 있다며 손발(training)을 바삐 움직여 열정을 다해야 함을 전했다. 히트인생의 결정적 요소가 되는 것은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실천력”이라며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이 세 가지 요소가 온전히 어우러질 때 비로소 허 교수의 성공공식이 완성되는 것이다.

성공의 ‘명품강의’, 청중을 사로잡다

허 교수는 방황하는 중년과 길을 헤매는 청년에게 새로운 희망의 로드맵과 성공에 대한 구체적 사례, 경험을 전하고자 <성공에도 공식이 있다>, <HIT: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에너지>에 자신의 경험과 스스로 찾아낸 성공공식들을 담았다. 허 교수는 “젊은 시절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분석해낸 철학을 바탕으로 성공공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책이 발간되면서 그의 성공공식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때부터 허 교수는 그의 성공공식으로부터 긍정적 변화를 얻고자하는 여러 기업과 단체로부터 강의 제의를 받기 시작했다. 대기업은 물론 사법연수원, 전국의 대학 등 곳곳에 바쁘게 강의를 하다 보니 어느새 ‘명강사’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허 교수의 강의를 들은 이들은 ‘명품강의’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린다. 허 교수는 유쾌한 강의와 지칠 줄 모르는 입담을 과시하며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들로 청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허 교수는 강의를 하면서 집중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 전에 이미 청중들은 그의 말과 눈빛, 손짓에 매료돼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을 사로잡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의 성공공식이라 하겠다.

허 교수는 “성공이란 꼭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성공의 의미를 막연히 멀리에서 찾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얻고 싶은 것들을 이뤄내는 것이 성공이지 반드시 부와 명예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갈망하지만 뚜렷한 목표 설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정해둔 단기 목표를 한 단계씩 차근차근 이룬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에 다다르게 될 것이라고 허 교수는 전한다.

눈높이 성공이야기로 100% 공감을 끌어내다

청중들로 하여금 인기를 얻는 데에는 허 교수의 성공공식이 첫째 이유겠지만 남다른 그의 강의 스타일 역시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성향이 다른 단체에 찾아가 강의를 하면서도 허 교수는 각 곳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 성향마다 다른 눈높이에 맞춰 강의 내용을 달리한다. 이로써 ‘성공’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누구라도 쉽고 즐겁게 자신의 입장에서 강의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청중들이 전하는 허 교수 강의의 키포인트다.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성공에 대해 구체적 방향과 실천요소들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깨우지 못하면 가능성들은 그대로 내면에 가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를 통해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숨겨져 있는 가능성들을 찾아주고자 합니다. 각자 가지고 있을 능력에 맞춰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이를 통해 제 강의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좋은 약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허 교수의 강의가 청중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경험으로 터득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에 있다. 삶 속에서 찾아낸 성공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만 진정성으로 청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 허 교수가 불멸의 밤을 지내며 고통과 번뇌를 이겨내고 얻어낸 성공공식인 만큼 그에게는 메시지 하나하나가 말 한 마디 그 이상의 의미인 듯했다.

삶이 여유로울 때 성공을 만끽할 수 있는 것

“노인은 세상을 떠날 때 ‘~걸, ~걸, ~걸’ 세 번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즐길 걸’, ‘참을 걸’, ‘베풀 걸’ 이라고. 무조건 바쁘게 살아간다고 해도 그만큼 자신의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은 그때마다 시기가 있는 것이고 그 때를 위해 우리는 차근차

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됩니다. 어쩌면 현재를 즐기고 상대 잘못을 용서하며 주변에 관용을 베푸는 것이 우리가 진정 지향해야할 성공일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여가 활동이나 친구들과의 소소한 수다 속에서 여유를 찾아보기 바랍니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그 안에 있을 지도 모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앞만 바라보며 성공을 쫓는 사람들. 그렇기에 허 교수의 이런 따스함이 그를 진정한 ‘성공 전도사’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동안 30여 년 동안 교육 현장에 몸 담으며 느꼈던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해온 끝에 허 교수는 석세스아카데미 출범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인내심과 절제능력이 부족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고난의 과정에서 창의력을 찾아낼 수 있도록 커리큘럼도 완성된 상태라고 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성공컨설팅을 향한 그의 발걸음에는 힘이 가득하다.

 

Profile
이화여대유아교육CEO과정 주임교수
정훈·목원유치원 이사장
한국원운영아카데미 회장
한국유아리더십학교장
목원석세스아카데미 원장
한국 라이온스포럼 연구교수
한국 능률협회비즈니스컨설턴트 회장
연수원 삶의 쉼표 대표
성공컨설던트 '대한민국 Big3강사'
『히트』, 『성공에도 공식이 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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