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 = 한국 인디음악의 뮤지션을 기리는 시상식이 생겨났다.
한국인디뮤지션협회는 제1회 한국인디뮤지션대상시상식을 지난달 25일과 27일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이 상은 인디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실용음악과 교수 및 평론가 등 음악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서울호서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학부장 임일홍 교수,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유성은 교수, 음악연예웹진 디즈컬 노준영 편집장)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총 3개 팀에게 금상(중식이), 은상(스페이스파파), 동상(유체리쉬밴드)을 수여했다.
한국인디뮤지션협회의 심규석 이사장은 "학창시절부터 수없이 많이 봐왔지만 누구보다도 음악에 열정적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독자적인 팬층을 지닌데다가 대중음악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인디뮤지션들이 소외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대형기획사의 가수들이 독식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틈에서 이들만을 위한 시상식을 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한국인디뮤지션대상 시상식은 오는 1월 5일 SNS와 유투브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