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전시 3일째, 12만~15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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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전시된 무게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이 오늘로 전시 3일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러버덕을 찾은 방문자는 일 평균 4~5만명으로 집계돼 현재 약 12~1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 측은 17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는 공지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했다. 
 
러버덕은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대만 가오슝에서는 5일 동안 50만명이, 홍콩에서는 30일간 무려 800만명이 러버덕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했으며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와 관련해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러버덕이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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