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는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에서 14일 2014아시아축구연맹(AFC)U-16 챔피언십 8강전 일본과의 경기를 맞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특히 그의 두번째 골은 하프라인 부근부터 수비수 3명을 달고 약 50m 가량을 드리블 돌파한 뒤 골키퍼까지 제쳐내고 득점된 것으로 그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게키사카는 "이승우에게 치욕적인 방법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승우는 50m를 드리블 돌파한 뒤 득점을 터트렸다. 일본 수비수 세 명이 둘러쌌지만 소용없었다"며 일본의 허술한 수비를 지적면서도 이승우를 극찬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10일 태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 2-0 승리 이후 열린 인터뷰에서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면 일본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