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승우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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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www.the-afc.com
사진 = http://www.the-afc.com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일본 언론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는 제목으로 이승우에 2골을 허락해 5연속 U-17 월드컵 진출권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 축구팬들은 "이승우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우는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에서 14일 2014아시아축구연맹(AFC)U-16 챔피언십 8강전 일본과의 경기를 맞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특히 그의 두번째 골은 하프라인 부근부터 수비수 3명을 달고 약 50m 가량을 드리블 돌파한 뒤 골키퍼까지 제쳐내고 득점된 것으로 그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사진 = 게키사카 홈페이지
사진 = 게키사카 홈페이지

이에 대해 게키사카는 "이승우에게 치욕적인 방법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승우는 50m를 드리블 돌파한 뒤 득점을 터트렸다. 일본 수비수 세 명이 둘러쌌지만 소용없었다"며 일본의 허술한 수비를 지적면서도 이승우를 극찬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10일 태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 2-0 승리 이후 열린 인터뷰에서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면 일본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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