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 물가 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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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5% 상승하면서, 2013년 8월 물가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2010년 물가 100을 기준으로 109.06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월의 107.45보다 1.5% 높은 수치이다.

주요 품목 가운데 큰 폭으로 오른 농·수산물로는 생강(19.4%), 감자 (10.4%), 바나나 (8.5%), 달걀 (4.5%) 등이 있다.

상승된 품목류는 축산물 지수가 작년 4월에 비해 14.1% 늘어 가장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기, 수도, 가스 요금도 전년 대비 4.2% 올랐다. 

집세는 2.5%, 개인서비스는 1.8%, 수신물은 1.4%가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보였다. 이번 물가상승폭은 작년 8월 1.5% 상승이후 최대치이다. 

반면 농산물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2.8% 낮아져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석유류도 2.8% 하락하여, 큰 폭으로 오른 물가지수를 안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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