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정찰용 소형 무인기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지만, 공격용으로 발전하면 위협이 된다"고 평가하며, "현존 전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감시, 식별, 타격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군 당국은 기존 운용하는 TPS-830K 저고도레이더 이외에, 전방경계를 위한 열상감지시장비(TOD)와 다기능관측경 사용으로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운용되는 저고도레이더가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에서 첨단레이더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무인기를 타격할 수 있는 벌컨포 등 대공화기 대비 태세도 강화된다. 벌컨포 이외에도 크기가 작은 목표물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하여 해외에서 `스카이실드 35어헤드`와 `3P` 구매도 계획중이다.
또한 대공화기에 비해 부수적피해 가능성이 거의 없는 레이저무기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 측은 "레이져무기는 낙탄 및 파편피해가 거의 없어 대도시의 중요시설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잇따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 당국이 항공에서의 감시태세를 엄격히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