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찾아 온 '허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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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은주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마당극 '허생전'을 공연한다.

'허생전'은 연암 박지원이 쓴 동명소설을 현대판 마당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981년 서울시가무단(현 서울시뮤지컬단)이 마당놀이로 선보인 바 있고, 마당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채희완 예술감독과 남기성 연출가에 의해 32년 만에 선보인다.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허생의 모습을 마당극 특유의 신나는 춤사위와 연주, 재담으로 풀어냈다.

26일까지 조기 예매 시 40%, 1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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