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경험’ 중요성↑…사람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세미나 성료

양사 및 외부 기관 HR 전문가들이 AI 시대 직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담론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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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람인 HR연구소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최한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세미나에서 사람인 HR연구소의 이상백 팀장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담당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제공)
8일 사람인 HR연구소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최한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세미나에서 사람인 HR연구소의 이상백 팀장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담당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제공)

기업 성과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회사 첫만남 때부터 퇴사할 때까지 겪는 모든 경험을 뜻하는 ‘직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와 복합위기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직원 경험도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사람인 산하 HR연구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양사 및 외부 기관의 HR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직원 경험 향상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갔다. 

우선, 사람인 HR연구소의 이상백 팀장이 ‘AI 시대 테크 중심의 채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백 팀장은 AI 시대에는 획일화된 스펙 역량보다 실제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스킬(Skill)’ 평가 중심으로 채용 트렌드가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킬 중에서는 인간만이 가진 '분석적 사고'와 '창의성', '타인과의 협업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다음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 직원들이 직원 경험을 파악하고 향상시키는 방법론을 강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와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부조종사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직원 경험 향상 및 업무 생산성 강화 방안, 조직과 사람을 연결하는 현대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NF컨설팅 김덕중 상무가 AI 시대의 차세대 HR 방법론을 역설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AI 시대가 다가올수록 인간만이 가진 고유 역량을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 배치, 교육 등 HR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미나에서 논의한 담론들을 바탕으로 인사담당자들이 HR의 변혁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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