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춘 서예가, 붓 끝에 ‘추사’의 정신을 담아 전하다

효산 양재춘 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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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는 점과 선획(劃)의 태세(太細) 장단(長短), 필압(筆壓)의 강약(强弱) 경중(輕重), 운필의 지속완급(遲速緩急)과 먹의 농담(濃淡), 문자 상호간의 조화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어 피워내는 예술이다.

자신의 서체를 완성하기까지 끊임없는 내면의 정진과 수련의 세월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효산 양재춘 서예가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며 한국 서예 발전에 이바지해온 바, 지난 4월 (사)한국서화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42회 정기회원전에서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모를 향한 효심, 붓 끝으로 피워내다

양재춘 서예가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 은공에 보답하고자 금강경 반야심경을 수천 번을 읽고 써내려가며 서예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용주사 불교대학을 수석 졸업한 후 여초 선생의 예서로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해 우죽 선생의 행초로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2015년 인사동에서 효산서실을 운영하며 경남 창원시 노인회에 통신강의를 겸하며 후진 양성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광양시에서 기미독립운동 100주년 기념과 독립운동가 금호 김상후 선생 탄신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5회 전국 한시공모전을 개최, 양재춘 서예가는 김상후 선생에게 바치는 한시로 장원을 수상하며 서예가로서 인정받는 동시에 애국심을 드높이는 기회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매사에 진실한 예술세계를 지향하며, 뜨거운 열정으로 붓글씨에 매진하는 양재춘 서예가는 후학들을 위해 효산 예서, 효산 전서, 효산 행서를 집필할 계획을 전했다. 붓 끝으로 피워낸 그의 찬란한 예술세계를 피플투데이가 응원한다.

Profile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서울시청 재임

-우수공무원표창장(서울시장) 2회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

-전국추사백일장 우수상

-경기도 도립노인요양원 서예강사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이사역임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감사역임

-2010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 가훈써주기 추천작가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울특별시 재직공무원 시우회 부회장

-전국한시백일장 장원·참방·가작 등 다수

-(사)한국서화작가협회 회원전 우수상

-(사)한국서화작가협회 상임부회장

-(사)한국서화작가협회 심사위원

-(사)한국서화작가협회 공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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