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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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국민을 위한 참 일꾼으로서 진실성과 남다른 전문성이 돋보이는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산업통상자원위 위원장). 그는 경기침체와 남북관계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 선진화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위원장으로서 역량을 최대로 발휘, 제주시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28일, 산업위 국정감사 제주 현장시찰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강창일 의원을 만나 2013 산업위 국정감사의 주요사안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 “체감국감 위해 만전 기할 것”
지난 14일, 2013년도 국정감사가 국회 각 상임위원회 별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628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첫 국정감사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4대 중증질환과 기초연금, 공공의료 등 굵직한 사안들로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여야가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어려운 민생을 위한 정책대안을 내놓는 정책국감, 민생국감, 체감국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으며, 민주당은 “민주당 역시 민주주의 살리기, 약속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통해서 국민의 기를 펴게 하는 국정감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원의 산업위는 올해 원전 관련 비리 문제와 함께 해외자원개발 관련 재무건전성 악화 원인 및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향 모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감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 등 국정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 도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올해 산업위는 국감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현안으로 자원개발부터 전력수급, 전기요금, 원전비리, 원전 폐기물 등으로 전력 민영화, 가스민영화, 경쟁력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육성, 갑을관계, 외국인투자촉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넌지시 국감 방향에 대해 전했다.

산업위 위원 최대 규모의 제주 현장시찰
또 30일에는 산업위 위원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국정감사 현장시찰에 나선다. 강 의원이 산업위 소속 위원 30명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 것. 이번 현장시찰은 제주지역에 대한 전력수급 문제 및 LNG발전소 건립 등에 대한 기관의 의견 청취와 질의를 통해 제주의 에너지 자립을 이끌어 내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찰은 오전 10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전력거래소와 중부발전, 남부발전, 제주테크노파크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3시간에 걸친 질의·답변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중 FTA에 따른 제주 농수산물 양허제외 및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 조성, 제주 중소수출 지원센터 건립, LNG발전소 건립, 전력수급 문제에 따른 해저연계선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인 넥슨을 비롯해 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와 김녕 행원 풍력발전단지, 스마트그리드단지를 시찰하는 것을 끝으로 제주 현장시찰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강 의원은 “지난 10월 초에 산업위 국정감사 일정에 제주에 대한 현장시찰을 포함시켰다. 제주도가 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풍력발전, 전기자동차 등의 산업이 산업부 소관이기에 의원들에게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제주도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현장시찰로 제주를 추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 민생시찰)

‘사람을 좋아하는 낭만주의자’
강창일 의원에게는 ‘사람주의자’라는 수식이 붙는다. 그의 친구들은 ‘사람을 좋아하는 낭만주의자’로 부르기도 한다. 그가 ‘인간의 관계’ 보다는 ‘사람 자체를 좋아한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 지난 6월 펴낸 자서전 <제주人 여의도에서 이어도를 꿈꾸다>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강 의원은 “‘사람주의자’라는 말에는 생명주의, 시민주의, 평화주의가 깃들어 있다. 홀로선 주체, 그게 바로 인간이며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사회가 사람주의의 핵심이다”라며 사람주의에 대한 소신을 내비쳤다. 강 의원의 롤모델은 천관우 선생이라고 한다. 천관우 선생은 반독재‧민주화 운동을 전개했던 대표적 언론인이자, 민족주의 계열의 역사학자로서, 강 의원에게 투철한 역사의식을 심어준 인물이었음을 밝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꿈꾸다
강창일 의원은 2004년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제 17, 18대를 거쳐 현 19대 국회의원으로서 3선 의원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며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의원은 제주 오현고 재학시절, 박정희 정권의 독재타도를 외치며, 학생운동을 주도한 청년 운동가였다. 서울대 문리대학 국사학과 진학 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더욱 깊어졌다. 이후 강 의원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옥살이를 하다가 1975년 형집행정지로 풀려났고, 1979년 12월, 사면․복권됐다. 이어 2010년에는 서울지법에서 무죄가 확정, 올해 3월에는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 판결과 관련 강 의원은 “우리사회에 인권과 민주주의가 지구적 가치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왜곡됐던 민주주의 운동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고, 과거사 청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일본 동경대학에서 유학을 마친 후, 대학에 몸담아 후학을 양성하다가 학생운동시절 인연을 맺었던 정치권 지인들로부터 끊임없이 제의를 받았다. 강 의원은 수차례 고사하다가, 고심 끝에 13년간의 교수생활을 접고,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 정치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현재 그는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을 가슴 속에 새기고, 초당적인 정치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소통과 화합, 실천하는 정치인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한 강창일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하는 뚜렷한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참된 정치, 사람에 의한 소통 정치, 민생을 살피는 바른 정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제주시의 발전,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행동하는 강한 실천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라며 다부지게 포부를 밝히는 그에게서 진중함과 묵직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 말미, 강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지난 100년간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해냈지요.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급진적 발전입니다. 우리 국회의원들도 이러한 저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항상 섬기는 자세로 정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끔은 소신을 위해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져도 이는 모두 국민들의 밝은 내일을 위한 투신이라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정치권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거두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정치인들을 사랑하고 아껴주길 소망합니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강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너그러운 정치, 소수에 대한 배려,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열린 정치를 추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심의 대변자로서, 지역민들의 애환을 듣고 지역현안을 두루 살피며 궂은일을 자처하는 강창일 국회의원. 그는 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에, ‘실천형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발전적 국가를 지향하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신뢰받을 것이라 확신했다. 지금껏 명분과 실리를 균형 있게 추구해온 그의 공명정대한 의정활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국가의 안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프로필

 

1952년, 제주 출생

국회의원(17,18,19대 제주시 갑. 민주당)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동경대학 대학원 수료 (문학박사)

전 배재대학교 교수 (일본학과)

전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현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포럼 대표의원

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현 국회 연등회 회장 / 정각회 부회장

현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대표의원

현 민주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현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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