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현, 성공의 시대를 열 것

윤현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사무총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글로벌 리더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는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여 전 국민의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세워졌다. ‘국민의 성공이 곧 나라의 성공이다’라는 이념으로 활동해 온 지 어느덧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피플투데이는 국민성공시대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따라가 보고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의 윤현 사무총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행복한 나라를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14세기 백년 전쟁 당시, 프랑스 도시 ‘칼레’가 영국군에게 포위당해 항복 선언을 하며 항복 사절단을 파견했다. 누구를 처형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와중 칼레의 부자였던 와스타슈드 생 피에르는 가장 먼저 처형을 자처했다. 그 뒤로 시장, 상인, 법률가 등 귀족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이에 크게 감명받은 영국의 왕 에드워드 3세는 항복 사절단을 모두 살려주기로 결정한다. 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되는 이야기다. 프랑스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마르크가 1808년 처음 사용한 단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불어로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는 뜻이다. 즉, 부와 권력, 명성 등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은 그에 따른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윤현 사무총장은 이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널리 퍼져야 한다고 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설립했다. 사업 내용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확산 ▲세계 시민정신을 기르기 위해 지원 ▲차세대 정치·문화·사회 지도자 육성 ▲평화 통일을 위한 문화·인권 등의 사업 지원 ▲노벨상 후보 선발 지원 ▲4차산업 이후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개인·기업·단체 지원 등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기획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코로나가 오면서 활동이 조금 주춤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가 극복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활동을 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8년 부장판사 출신의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양승조 4선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위원장이 클럽 고문으로 위촉되면서부터 이미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조금씩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들>을 편찬한 일을 꼽을 수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편저자인 이상헌 베스트셀러 작가, 서재균 국경없는헌혈봉사회 회장, 윤현 사무총장이 편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들>은 집필진들이 선정한 인물 12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정 인물은 안과의사이자 발명가인 공병우 박사, 알베르트 슈바이처 의사, 김만덕 의녀, 설립자 빌 게이츠, 유일한 창업자, 사업가 존 D 록펠러, 정문술 기업가, 호세 무히카 대통령, 최부자 가문,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함태호 창업자, 워렌 에드워드 버핏 회장이다. 윤현 총장은 “내부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이로운 활동을 펼치고 우리 삶에 귀감이 되는 위인들을 선정해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시대의 소위 ‘파락호’라고 불리던 김용환 독립운동가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스스로 도박꾼이 되었습니다. 물론 현대 사회의 시각으로 보자면 지탄 받을 수 있는 행동이긴 하지만,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회영 家, 美 백화점 부도사업가, 평양 과부 출신 백선행 등의 인물을 고려하며 이와 같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와 그에 해당하는 위인들을 새롭게 정립하고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회원의 자격은 7가지 의무 조항이 있으며 다음과 같다. 1. 국방의 의무 2. 근로의 의무 3. 교육의 의무 4. 납세의 의무 5.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스스로 성공했다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미래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 6. 당신의 삶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어야 함 7. 기부, 나눔, 재능기부, 헌혈 여부 등이다.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국민운동 전개
그동안 국민성공시대는 ▲러브라이스 챌린지 ▲사랑의 헌혈 릴레이 ▲통일 자금통(통일운동단체 지원) ▲성공지폐 발행 및 무료 배포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GCSR) 기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러브라이스 챌린지는 사회의 저명인사들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지게를 지는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며,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사회지도층과 장년층의 헌혈을 적극 권장하며 주기적인 헌혈로 생명을 나누는 행동을 가시화하는 캠페인이다. 이 밖의 통일을 위한 통일자금 지원 준비, 전 국민의 성공을 기원하며 배포한 성공 지폐 등의 활동 역시 성공한 사람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실행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렇듯 끝없이 타인에게 봉사하고 돕는 활동을 기획해 온 윤 사무총장에게 그동안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묻자 그는 “항상 사람들에게 돕는 삶을 살고 싶었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늘 해왔던 활동을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고 답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하게 된 일이 봉사 사업이었습니다. 1년의 12달 중 11달은 일하고 1달은 봉사를 하자는 취지로 ‘산타 학교’를 설립해서 산타 양성 및 파견 등의 행사를 했었습니다. 첫 직장이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말처럼 첫 직장생활 이후 시간이 흐르고 보니 평생 이타적인 활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웃음).”

 

앞으로도 계속될 ‘돕기 위한 삶’
“세상(국가)이 나의 성공을 도왔으니, 세상(국가)을 위해 나누고 기여하며 세상(국가)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라며 평생 타인을 도우며 살아온 만큼 자부심 넘치는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한 윤 사무총장. 그는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척박한 세상에 씨앗 하나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좋은 마음과 이념으로 시작하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좋은 방향을 읽어주시고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