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30주년 기념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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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서 2023년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는 그동안 국제공모대전과 초대전에서 큰 상을 수상한 훌륭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성장을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는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페스타 특별기획전에 초대전 및 부스전을 개최한다. 페스타 초대전에는 30년 동안 한국미술국제대전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및 대상을 받은 작가들과 초대전에서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원로작가상 및 국제문화예술상 수상 작가, 대상을 수상한 외국 작가, 2022년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들을 초대해 개인부스전에 20명의 작가와 함께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된다. 페스타 공모전 초대작가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2일 오후 4시에 개막식을, 오후 6시에는 삼각지 육군회관에서 시상식과 만찬식에 참석해 30주년 기념특별전을 함께한다.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공모전은 용산구청아트홀에서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일반 공모전 및 초대·추천 작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등 10개국 이상의 작가들이 출품했다. 또한, 미국,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및 몽골 작가 13명을 초대해 이번 30주년을 함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에게 작품을 한 점씩 기증받아 판매되는 모든 금액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발전과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는 작가이면서 앞서가는 문화예술인으로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위안의 메시지를 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수뇌들의 이기심으로 발생한 전쟁이 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고통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면서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나의 캠페인을 벌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세계 모든 예술인들이 앞장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언론과 정치, 경제 분야의 많은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하루 속히 전쟁이 종결되어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미술국제대전 시상식은 7월 25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0주년에는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회장 겸 회장으로 추대되어 협회의 새로운 변모를 시도해 사단법인 서울-한강 비엔날레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이고자 새로운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의 큰 기둥이 되어 주셨던 윤영달 해태크라운 그룹 회장님과 진영 전 용산국회의원님, 용산구청장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30주년 행사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현재 명예대회장님이신 권영세 용산 국회의원님과 송수근 대회장님을 비롯해 오재환 조직위원장님, 김외식 공동대표님, 홍승욱 운영위원장님, 문서영여성위원회 회장님 등 새롭게 조직된 임원들과 30주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특히 30주년 기념을 위해 미국 뉴욕에서 저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성 작가는 도자기 공예로 만든 컵을 150개 기증하시어 행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림으로써 행사를 빛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베트남 옌바이성 인민위원회와 문화예술연맹의 정부 초청을 받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베트남의 옌바이지방미술협회, 푸토지방미술협회로 구성되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 옌바이성 국제미술교류전시와 하노이 유네스코 단체를 방문하고 온 협회 임원들은 “베트남 옌바이성의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인 행사 초대에 감명을 받고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원동력과 필요성을 느끼고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30주년에는 2023년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트라이베카 ‘ONE ART SPACE’에서 ‘한국미술국제대전 30주년 뉴욕 기념전’이 개최되며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한국국제문화포럼 작가들, 재미한국 작가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30주년 동안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의 많은 작가들은 국제교류와 국제미술대전을 통해 훌륭한 작가와 교수로 성장하고 있다. 그 예로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국의 김력(金力) 작가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낳은 작가로 그의 작품 <화성진유수(火星真有水)>는 영국라소(英国罗素) 경매장에서 31만위안, 한화 5억8000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낙찰 판매되는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와 문자화로 저명한 권명원 작가의 작품은 미국자연사박물관, 인디아나 박물관 및 링컨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의 이사장인 김정택 문자추상작가도 미국 의회 도서관, 모스크바 대학 박물관, 러시아 동양 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특히 서양화가 이한우 화백은 프랑스 의회 훈장을 받은 작가로 국내외 저명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가 되듯이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한국미술국제대전과 작가들 간의 교류를 통해 저명하고 훌륭한 작가로 성장한 것을 볼 때 작은 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역력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세계 예술인 교류의 장이 되어 역량 높은 작가들을 많이 배출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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