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애 화백, 2023 월드아트엑스포에서 ‘청록산수 디지털 판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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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점묘법’ 최승애 화백이 2023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 WAE)에 참가한다. 

2023 월드아트엑스포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미술 올림픽’이라는 부제로 예선과 평가 등을 거쳐 금·은·동메달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승애 화백은 ‘최승애 작가와 디지털 판화와의 만남’이라는 프로젝트로 독창적인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최승애 화백은 초현실적인 색감, 그리고 화백만의 특별한 기법인 ‘풀점묘법’으로 자연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몽유도원도21c (163x131)
몽유도원도21c (163x131)

장준석 평론가는 “최승애의 몽유도원도 21세기 시리즈(The Dream of Paradise)는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고향의 나뭇잎과 풀잎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정경을 특수한 풀잎 형태로 창안한 독창적인 풀선묘로 펼쳐진다”라고 평론한 바 있다.

또한, 김종근 평론가는 “마치 쇠라의 그림과 이론처럼 최승애의 화면에는 산의 모습이 푸른색 톤의 색상과 색점으로 멋진 산야의 풍경으로 태어났다. 이 풍경에 모든 화면이 다 무수한 점으로 이루어진 최승애 풀점묘법의 시작이자 탄생이다”라고, 故 박용숙 평론가는 “최승애가 시도하고 있는 캔버스의 자연풍광은 멈춰 있는 광경이 아니라 어느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평론하는 등 최 화백은 많은 평론가에게 관심을 받으며 ‘현대의 청록산수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최승애 화백은 2023 월드아트엑스포에서 몽유도원도 등 청록산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한국 산수의 아름다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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