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델리온 커리어, ‘커리어 교육’으로 민들레꽃을 피워내다

김수인 단델리온 커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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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델리온 커리어는 취업, 창업 준비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취·창업 컨설팅, 커리어 개발, 대인관계 기술 등 커리어 분야의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강사를 파견하는 교육회사다. 김수인 대표는 단델리온 커리어의 주축으로서 교육생들에게 자립적으로 진로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커리어 교육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김수인 대표를 직접 찾아갔다.

“커리어는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 또한 20대 시절 제 진로를 찾아가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강사 생활은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들, 알려주고 있는 것들을 20대의 내게 말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그리고 내가 그걸 주의 깊게 들었더라면 인생을 좀 더 수월하게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겪은 어려움을 똑같이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의 강한 마인드’
급변하는 커리어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김수인 대표는 커리어 교육으로 교육생이 스스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필수적이고 실질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커리어 관리에 가장 핵심적인 ‘내면의 강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모습이다. 
모든 힘의 원천은 외부가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 김 대표는 “교육생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마음과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관점으로 인생을 돌아보고 내다보며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로 채용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이에 덧붙여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것이 김수인 대표의 설명이다.

“정말 자신의 일처럼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책임감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 것이 요즘 채용 시장의 흐름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또한 교육생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 나의 일을 바라보고 노동의 가치를 깨달아 일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의 확립과 마인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창대한 끝을 바라보며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라는 뜻이다. 옆에 있는 사람 단 한 명의 마음을 얻는 것도 너무나 어려운 세상이다. 김수인 대표는 “강의를 하며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그 시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교육생들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수인 대표는 자립 청소년들, 스스로 번번이 사회에서 고립된다고 느끼는 청년들이나 교육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장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지원 정책이나 제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그들의 형편과 상황에 맞는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 지지대가 되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단델리온은 민들레를 의미합니다. 벽돌 틈에서, 시멘트 바닥에서 민들레가 피어나는 걸 보며 질긴 생명력이 경탄스러웠습니다. 처음 민들레 홀씨가 뿌려질 땐 바람을 타고 어디로 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떤 민들레는 영양분 많은 들판에, 어떤 민들레는 척박한 벽돌에 도착할 수 있지만, 환경과 상관없이 햇빛과 물을 주면 그곳에서 꽃을 피웁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고 자라는 환경을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어 어쩔 때는 불공평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에 단델리온 커리어는 민들레를 키우는 햇빛과 물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사회 초년생 분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왔든, 폭풍 속에서도 민들레가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지지대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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