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의 전쟁"에 세스코, 모기약·기피제 선보여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모기 서식처·흡혈습성·퇴치 노하우 집약

  • 입력 2022.07.20 16:21
  • 수정 2022.07.20 16:23
  • 기자명 설은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스코가 출시한 '마이랩 에어로솔' 시리즈 (사진=세스코)
세스코가 출시한 '마이랩 에어로솔' 시리즈 (사진=세스코)

해충 방제 전문 업체 세스코에서 모기 살충제와 기피제를 출시했다. 

세스코는 모기의 서식처부터 흡혈습성, 퇴치 노하우 등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40여년 연구를 담은 ‘모기 에어로솔’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스코에 따르면 모기 에어로솔은 해충에 뿌리는 모기 살충제와 인체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 2종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모기를 제압하거나 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스코 모기 살충제는 세스코 해충방제 전문가가 모기 방제 시 사용하는 성분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화학물질은 모두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모기는 창틀·천장·구석 틈새 등에 앉아 쉬는 습성이 있다 이때를 겨냥해 살충제를 뿌리면 좋다. 모기가 드나드는 출입문이나 배수관 주변에도 주기적으로 분사하고 실내 사용 후에는 환기한다. 

기피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시 심각한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unlikely to present acute hazard)’며 가장 안전한 U등급으로 분류한 IR3535를 주성분으로 제조된다.

이 성분은 냄새 없이 맑은 액체로, 생물이나 환경에 축적되지 않는다. 유럽화학물질청 평가 자료에서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도 노출 시험을 완료한 성분이다. 이처럼 사용 연령에 제한이 없어, 영유아와 임산부를 말라리아나 지카바이러스 감염 등 모기 매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쓸 수 있다.

아울러 기피제는 급성 경구, 급성 경피, 눈 자극, 피부 자극, 피부 감작 등 5종의 건강 유해성 시험을 통과했다. 

기피제를 가볍게 흔들고 약 3초간 분사하면 모기는 최대 5시간 동안, 작은소참진드기는 3시간 동안 피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스코 모기 에어로솔은 세스코 쇼핑몰을 비롯하여 쿠팡·SSG닷컴·11번가 등 이커머스 채널과 홈플러스·CU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