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ESG경영강화와 디지털금융혁신으로 새로운 도약 꿈꾼다

2021년, 새마을금고 총자산 약 242조 원 달성…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 눈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새마을금고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약 242조 원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말 총자산 209조원 달성 후 1년 만에 15% 이상 성장한 수치다.

새마을금고 성장비결은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이다. 여기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디지털금융'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를 신설을 시작으로 IT센터 구축, 새마을금고 고객(콜)센터 고도화, 스마트뱅킹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과제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를 전국 새마을금고 창구에 도입했다.

디지털창구는 예금, 대출, 공제업무 등 전 업무분야에 도입되었으며, 모아쓰기, 화면확대 등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고객들이 최대한 짧게 창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1년 9월 전국 새마을금고에 시행된 이후 11월 현재 1,300개의 디지털창구가 운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2021년 11월, 코로나로 인해 객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안정적 금융환경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MG이음서비스)를 도입해 새마을금고의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최근 경영계의 트렌드인 ESG 경영 동참을 위해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부 주요 정책인 '그린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심 녹지조성사업, 그린 리모델링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ESG 가치에 대한 이해 및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고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내수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박차훈 중앙회장의 신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할 것"을 강조하고 "ESG경영 체제 확립과 디지털금융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