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슬기롭게 대처…'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

  • 입력 2021.06.29 14:59
  • 수정 2021.06.29 15:48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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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글로벌 항공전문매체인 ATW(에어트랜스포트월드)가 29일 대한항공을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했다.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ATW에서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지속가능성 ▲안전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여객 부문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에서 화물 전용기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를 적극 활용해 항공 화물 사업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도 “대한항공의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그 동안 보여준 대한항공과 임직원들의 탁월한 성과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ATW는 대한항공의 이번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대응 방역 대응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코로나19 부문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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