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공예로 예술을 말하다

정미라 아이돌 플라워 대표 정희윤 기자l승인2020.07.21l수정2020.07.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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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아이돌 플라워는 다양한 플라워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다. 아이돌 플라워의 정미라 대표는 플라워 공예 예찬가로 풍부한 플라워 공예기법과 디자인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플라워 공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나 경력단절 된 여성에게 플라워 공예는 힐링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정미라 대표를 만나 아이돌 플라워의 스토리와 삶을 집중 조명했다.

 

예술을 만나다
정미라 대표는 중학교 때, 집 근처에 있는 미술관을 다니면서 예술과 가까워졌다. 작품마다 담겨있는 의미를 깨달으며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갔던 것이다.

"당시 백화점 5층에 미술관이 있었어요. 학교 수업을 마치면 곧 장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무료 전시회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어요. 전시 작품을 보며 예술에 담겨진 의미를 알게 되었죠. 정말 매력적이고 예술가로서 나의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키워진 계기가 되었죠."

정 대표는 순수미술을 전공하여 화가의 길을 가고 싶었지만 애니메이션학과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순수미술처럼 개인예술의 영역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니메이션처럼 대중 영역에서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점에 더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정 대표는 우리에게 이미 유명한 KBS의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 제작 참여활동과 해외 초대 단편영화 감독으로서 대중영역과 소수 영역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예술철학을 다지게 된다.

 

경력 단절을 뛰어 넘는 꿈
정 대표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서 나만의 예술, 나만의 꿈을 찾기 위해 탐험을 시작했다. 하지만 탐험 시간은 오래 가지 못했다. 여성에게 주어지는 경력단절이라는 그림자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 시기로 인해 ‘정미라’ 라는 이름과 함께 꿈도 사라지게 되었다.

"나 다운 예술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경력단절이라는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고, 괴로움도 컸습니다. 이대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를 물고 이 시기를 넘어서 나의 인생을 제대로 만들고 싶었어요. 사실 여성에게 경력단절은 사망선고나 다름없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했습니다. 제가 예술가로서 직접 세상과 소통하고 저를 알리고 싶었으니까요."

정미라 대표는 '현재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오랜 장고 끝에 ‘플라워 공예’를 통해 다시 꿈의 도전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플라워 공예는 공예의 처음과 끝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하이클래스에 속한다. 정 대표는 플라워 공예를 배우기 위해 대한민국 플라워 공예의 대가들을 만나며 공부를 시작했다. 밤낮 없이 달려간 끝에 아이돌 플라워 대표로서 빛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된 결과를 만들었다.

정 대표를 통해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자신의 순수했던 예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서 경력단절의 아픔을 겪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아이돌 플라워는 다양한 소재와 함께 ‘페이퍼 플라워, EVA소재의 에바폼 플라워, 실크의 아트 플라워, 자이언트 플라워’를 제작해 판매하는 동시에, 취미반과 자격증반으로 나뉘어 클래스를 진행 중에 있다. 취미반은 공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반으로 ‘힐링과 즐거움’이라는 콘셉트로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반면 자격증반은 보다 전문성있고 다양한 플라워 공예기법을 배울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LED 자이언트 플라워'이다.

 

 

아이돌 플라워의 행복한 클래스 그리고 협업
LED 자이언트 플라워는 전기기술과 플라워 공예가 융·복합 아트로 완성된 작품이며, 타 클래스와 차별된 강의안으로 수강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창업을 원하는 수강생에게는 무료로 창업 컨설팅과 파트너십으로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협업하고 있다.

"플라워 공예를 진행할 때에는 무엇보다 수강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모든 클래스는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도 나누고 위로의 시간도 되고 제가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됩니다. 또한 수강생들이 아이돌 플라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쟁이 아니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 대표는 수강생들과 함께 1년에 2회 가량 전시회와 대형 제작의뢰가 들어올 경우 함께 협업을 통해서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꿈을 그리고 있다. 많은 수강생들이 배출되고 비즈니스 사업의 협력으로 서로가 행복한 비즈니스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아이돌 플라워는 응원을 통해서 이루어진 미래
정미라 대표의 아이돌 플라워에는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 특히나 정 대표가 어려울 때마다 아낌없이 힘과 용기를 주었던 친구들의 메시지는 아이돌 플라워의 태동과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아이돌 플라워는 친구들과 주위 분들의 응원으로 세워졌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함 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 플라워는 언제나 힘이 넘칩니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미라 대표는 주위의 응원과 함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플라워 공예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플라워 공예가 전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한 것을 확인하며 유튜브 채널과 개인 전시회로 소통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상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로 비대면 시장진입을 모색 중이다. 이런 정 대표의 사업 확장은 단순히 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가 꿈꾸는 것을 이루고 싶은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한 꿈의 단계일 뿐이다. 10년 단위로 계획된 정 대표만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소통하는 그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언제나 행복한 삶,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정미라 대표의 삶을 응원한다.


정희윤 기자  heeyoun08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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