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국내 중견기업 15개사가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1억8000만원을 출연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산업혁신운동 3.0'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러한 출연계획을 발표했다.
3.0운동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2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 기업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활동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미 11개 주요 대기업 그룹의 53개 계열사가 3.0운동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2055억원을 출연키로 합의했으며, 1차년도 참여 중소기업 1차 모집이 완료(1162개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5개 중견기업은 2013년 11억8000만원을 출연키로 했으며, 출연 재원은 약 50개 협력사의 혁신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