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지난 4일 30대 남성이 비행기 안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해 평생 이용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30대 남성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중 스피릿 항공을 이용했는데, 당시 그는 전자담배를 꺼내 피우다 승무원의 제지를 받았다. 그는 화장실로 장소를 옮겨 흡연을 이어갔다가 흡연 경고 알람이 울려 적발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흡연 외에도 기내에 술병을 반입해 음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 기내에서 승무원이 제공하는 술을 제외하고 다른 술을 반입하고, 마시는 건 금지하고 있다.
다행히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해 법적 처벌은 면했지만, 스피릿항공은 평생 항공사은 평생 항공사를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한편 미 교통부는 발화 가능성 때문에 전자담배를 기내 휴대 수화물에 넣을 수 있도록 했지만, 기내 흡연은 금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