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에 조석 낙점

  • 입력 2013.09.17 16:44
  • 기자명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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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에 조석(56)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선임되었다.

17일 한수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전주고-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에 한수원은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김균섭 전 사장이 지난 6월 7일 물러난 이후 3개월여 만에 CEO 공백 사태를 해소했다.

한편 조 신임 사장이 한수원내 개혁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조 신임 사장 선임을 놓고 일각에서는 김 전 사장 면직 이후 1차 사장 후보를 공모했다가 백지화한 후 지난달 2차 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장 선임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고 전문가들이 탈락하는 등 선임과정에 적지 않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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