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구갑)이 당선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49표)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운동권 출신으로 故김대중 대통령이 발탁, 새천년민주당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구로갑에 출마 후 당선되 초선위원이 됐다.
이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제가 고집부리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달라. 고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 원내대표의 취임으로 국회 정상화 여부도 관심이 모이는 한편 여야 협상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