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30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정한 '문화의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여러 문화혜택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했다.
이날은 전국에서 1300여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 영화를 5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CGV 4dx2d와 ScreenX에서는 하루종일 1만 원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에르제:땡땡 전'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키스해링 전'이 50%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뮤지컬 공연에서도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모든 좌석 30% 할인을 진행한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와 '레드'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날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조선 4대 궁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