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입지 전남 나주 선정···2022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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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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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에너지 특화대학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최종 입지로 전남 나주가 선정됐다. 

28일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전남 나주시 부영CC가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남 나주에는 한전 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나주 부영CC는 한전 본사에서 약 2㎞ 떨어져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도 인접한다.

위원회는 주요 항목 심사 결과 나주 부영CC가 부지 조건,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경제성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예산 확보 등 세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은 이번 부지 결정으로 겨우 ‘첫발’을 디뎠을 뿐이다. 앞으로 수많은 과정이 남아 있고,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라며 “이러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전공대 설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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