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 2.7%, 6년 만에 최저치 기록

  • 입력 2019.01.22 10:50
  • 수정 2019.01.22 13:20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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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7%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기록한 2.3%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2.7%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설투자는 2017년에 비해 -4.0%로 1998년 -13.3% 이후 20년 만에 최저 폭으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1.7% 감소하며 -7.7%를 나타낸 2009년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4.2% 감소하며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정부 소비는 5.6% 증가해 1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민간소비 증가율 또한 2.8%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4.0%로 늘어나며 2013년 4.3%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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