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의 정치로 국민통합 비전 제시 _ 임내현|민주통합당 국회의원

  • 입력 2013.08.12 20:26
  • 기자명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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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의 정치로 국민통합 비전 제시 

     
임내현|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행복을 나누며 섬기는 일꾼, 임내현 국회의원(광주북을, 광주시당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속에 선출돼 국회에 입성했다. 임 국회의원은 지난 30년간 법조계에 몸담아 엄정한 수사와 효율적 조직 관리를 통해 검찰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동서화합, 노사화합 등 국가발전과 사회혁신을 위해 실천적 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제출한 임내현 국회의원을 만나 소신을 듣고, 향후 국가발전방향에 대해 취재했다.

5.18 민주화운동 역사왜곡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 촉구  
 지난 6월 10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 나선 임내현 국회의원은 5·18 역사왜곡 시도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질타했고, 총리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그는 광주 민주열사들의 사진에 패륜적인 글을 달아서 게시한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와 ‘북한군 개입설’ 등 허구 날조된 방송을 한 종편채널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정홍원 총리는 방심위 심의를 통해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며, 광주 민주 열사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임 국회의원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던 이번 5·18 기념행사를 반쪽으로 치르게 방임한 박승춘 보훈처장의 해임을 요청하면서, 그간 지정곡이나 다름없었던 ‘님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행사곡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20일 임 국회의원은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는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민주화운동으로 명확히 정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국회의원은   “그간 5.18관련법에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보니 일부 방송과 네티즌이 5.18과 관련한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는 등의 역사왜곡이 생겨났다”며 “관련법 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세우고 다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가개혁의 비전을 품고 정치인의 길을 택하다  
 임내현 국회의원은 1952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서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지검 검사장을 거쳐 대구고검과 광주고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법률지원단장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다 국회에 입성한 다선 같은 중량감 있는 초선의원이다.
 “중학교 시절, 교내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등하교 시 기념탑에 경례를 하면서 사회개혁을 가슴에 품었죠. 이후 컴퓨터 국산화 선봉장을 꿈꿨지만, 탄압의 강도를 높이며 3선개헌을 강행하는 등 정권의 후진성에 충격을 받고 반대데모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국가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서는 공신력을 얻어야 한다고 판단해 희소성 높은 법조인을 선택, 뜻있는 이들을 국가개혁에 동참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 국회의원은 대학 3학년 때 최연소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26세에 검사에 임관, 전주지검장, 대구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일반 수사뿐 아니라 동서화합 및 노사화합을 추구하며 소외시설에 방문해 격려를 하는 등 많은 사회활동을 하여 귀감이 됐다. 이에 검찰기관장보다는 사회운동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의 사회활동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으면서, 민주당 법률책임자로 영입돼 중앙당 법률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광주에서 변호사사무소를 개소해 지역민들을 위해 법률지식을 제공했으며,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상임대표 및 이사장직을 맡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민심을 읽었다. 치열한 경선을 뚫고 19대 총선에서 선출돼 국회에 입성, 오랜 시간 품어온 사회개혁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19대 국회에서 이루고자 한 의정활동의 목표는 ‘경제민주화’다. 재벌개혁, 조세개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여 보편적 복지를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민주화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켜 평화 공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더불어 지역현안과제를 해결해 광주를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서화합 및 노사화합,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임내현 국회의원은 1998년 순천지청장 시절 영·호남 4대 지청 직원들을 모아 ‘범죄예방위원회 자매결연’ 및 ‘지리산 껴안기 행사’를 개최하여 동서화합을 다지고, 검찰의 영호남 교류의 첫 물꼬를 튼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2003년 대구고검장 시절 전남대, 경북대와 민족통일협의회에 ‘영·호남 교류 대학생 환영의 밤’을 최초로 제안해 성사시켰으며 올해로 11년째 의미 있는 행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대학생들의 교류 사업이야말로 가장 내실 있는 지역 화합 운동이다. 10년 후, 20년 후 대한민국의 주인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지역주의로 분열된 나라가 아닌 동서화합, 남북통일로 하나 된 조국을 물려주고 싶다”며 의의를 전했다. 또한 구미공단 노사관계자들과 대화를 주선해 구미공단 노사평화선언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으며, 경북고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첫 ‘경북고 명예동문’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임 국회의원은 영·호남 국민화합운동과 노사화합운동, 사회봉사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지난해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가 되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신당 창당’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더욱 혼란이 가중됐지요. 따라서 우리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쌓기 위해 민주당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숙원사업 예산확보와 좋은 정책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의원들 간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회의원직을 국민들이 맡긴 의무이자 희생과 봉사의 직책으로 겸허히 받아들이는 임 국회의원은 정치인이기 보다는 듬직한 일꾼으로서 지역민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임 국회의원은 주말마다 지역구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60년간 성장곡선을 그리며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해왔다. 그간 민주주의가 다소 흔들려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서로 합심하여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다. 과거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주었기에 국민들은 정치에 지나치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성원이 바탕이 돼야 국가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정치를 전체적으로 평가절하하면, 열심히 해보려는 순수한 정치인들까지 용기를 잃을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   임내현 국회의원은 향후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리더십을 갖추어 선진·복지·민주· 문화· 도덕·통일의 6가지 명제를 바탕으로 국가 선진화 도약에 밀알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18세기 영국의 양심으로 불렸던 윌버포스는 수 십 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부패한 영국사회를 청신하게 바꾸고, 노예무역을 개혁한 인물입니다. 그를 롤모델로 삼아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겸손과 성실을 좌우명으로 삼고, 행동의 준칙을 중용의 도(道)에서 찾는 임내현 국회의원은 혁신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통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었다. 지금껏 명분과 실리를 균형있게 추구해온 그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국가의 안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프로필>
광주서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졸업
미S.M.U법과대학 대학원 졸업

정당경력
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장
민주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통합당 1.15전당대회 선관위 공명선거분과위원장
민주통합당 BBK진상조사위원
민주통합당 정봉주 구명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통합당 금품살포의혹 진상조사위원회 간사

직장 및 사회경력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광주기독교 교단협의회 법사위원장
(사)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이사장
광주환경운동연합 평생회원
광주광역시종합장애인복지관 법률자문위원

상훈
1999년 홍조근정훈장(김대중 대통령 수여)
2004년 (사)한국효도회 효자상 수상
2005년 황조근정훈장(노무현 대통령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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