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休養林)이란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할 목적으로 조성한 숲을 말한다. 무더운 여름 땀을 식히면서 힐링 할 곳을 찾는 다면 이만한 곳이 없다.
자연휴양림은 각종 편의시설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해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정신을 말끔히 해소하고 자연의 향기와 자연의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긴 방학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어른들은 피톤치드 듬뿍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용인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용인자연휴양림(이하 용·자)은 경기도 용인시가 모현읍 정광산 자락에 조성한 곳으로 해발 562m의 정광산 남쪽 자락 162ha에 자리 잡은 휴양림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숙박시설과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로 많은 캠핑 족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용·자는 숲속체험관, 숲속의집, 야영장, 산책로, 다목적구장, 어린이놀이숲, 습지비오름관찰원, 잔디광장, 계곡 등이 위치하고 있다.
숲속체험관 내의 8실 및 숲속의집 14동, 목조체험주택 3동(한옥, 핀란드, 몽골)으로써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숲속의 집은 크게 3개 지구로 구분해 집약적 배치로 가족단위 휴양객 뿐 만 아니라 각종 단체들의 모임도 가능하다.
특히 자영휴양림 내 신축하는 목조건축물, 데크 등에 국산목재(낙엽송)를 최대한 활용해 국산목재 이용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의 자랑인 숲속 어린이 모험 놀이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동심을 반영한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들을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숲속에 비치함으로써 체험효과 증대를 유도했다. 조합놀이대, 밧줄그네, 배흔들놀이, 흔들그물, 말수레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가벼운 피크닉, 휴식을 위한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숲속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며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등산로 및 산책로도 잘 갖춰져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도 있으며, 선선한 휴양림에서 짜릿함을 맛보고 싶다면 짚라인도 체험가능하다. 하늘을 가르는 즐거움은 한낮 더위도 잊을 만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오래된 나무들이 숲속 가득 한여름 태양을 모두 가려주기에 충분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을 한가롭게 걷기만 해도 더위로 지친 마음도 한결 시원해 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