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인 대통령이 10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신(新)남방정책을 가속화한다.
문 대통형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사람, 상생번영, 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 구상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문 대통령은 수시마 수와라지 외교장관과의 접견에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가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최고경영자들과 경제협력도 제안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및 기관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하는 양해각서(MOU) 교환식에 참석 후 인도 측과 공동으로 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