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올곧은 신념의 정치인 _ 남궁유|충북음성군의회 의원

  • 입력 2013.08.12 15:29
  • 기자명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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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올곧은 신념의 정치인


남궁유
|충북음성군의회 의원


음성군은 전통적인 농업 군으로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청결고추, 인삼, 복숭아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농·특산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및 계획 중인 지방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중부권의 공업핵심지역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지역이면서 동시에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살기 좋은 음성군 제6대 군 의원으로 역임 중인 남궁유 의원을 만나 그의 정치 입문 과정과 음성군의 지역발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살기 좋은 내 고향 만들기
남궁유 의원은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입학할 쯤 장남으로서 기대를 받으며 고등학교를 서울서 유학할 것을 권유받았다. 그는 서울 배명고에 입학하여 당숙집에 기거하며 학교생활을 보냈다. 힘들었던 학창시절의 경험은 그의 교육철학에도 반영됐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식을 낳으면 서울이 아니더라도 청주나 충주 등의 대도시로 고교진학을 한다. 이 중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남 의원은 지난 선거 공약으로 금왕, 생극, 감곡 지역에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그는 “더이상 우리 아이들이 진학을 위해 부모와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고향에서 공부하고,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남 의원은 음성군 민원실 금왕 출장소 유치, 학생회관 건립 추진, 참전용사 명예수당 인상, 청·장년, 여성, 유아 건전 놀이문화 시설 확충,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과 처우 개선 문제 해결, 유아 보호시설 설치로 엄마들의 일손 돕기, 충북 음성군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설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는 남궁유 의원. 그는 제6대 의원을 재임하기 전, 제3대 음성군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던 시기에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들에게 들었던 소중한 이야기가 아직도 가슴에 숙제처럼 남아있다고 전한다.
 그는 또한 “현실에 안주하는 음성군의회를 넘어 살아있는 음성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집행부보다 더 넓은 안목으로 시책을 발굴·수립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확정한 후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진정한 민의가 의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명분보다 군민들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
평소 그는 군민들에게 인정받는 군의원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또한 군민들을 물론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의원이 되고자 했다.
 “당리당략(黨利黨略)을 추구하지 않고 지역주의를 떠나 진정 음성군 의회가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역할을 물론이거니와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에 대해 명쾌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남궁유 의원은 자신을 내세우기 위해 명분만 거창하고 실현 불가능한 사업보다는 실질적으로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당장 내 아이들 다니는 골목길 어둡지 않게 가로등 더 달고, 불편한 하수도 문제 해결하고, 배고픈 이웃이 배곯지 않게 하는 것이 군의원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의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철학을 큰 지지를 이끌어내어 2012년 12월 음성군의회는 2013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궁유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위원회는 예비 심사 안에 대해 검토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낭비적 요인 등을 살펴보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 예산 대비 사업의 효과성을 근거로 사업의 규모, 우선순위 등을 조정하는 방침을 마련했다.
 남 의원은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음성군 살림의 규모를 정하는 중요한 일이니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러한 모든 사항을 반영해 세심한 예산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업적을 내보이기 위해 전시행정을 하며 예산을 낭비한 정치인들의 행태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는 정치를 자신의 출세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그릇된 동기에서 시작된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진정 군민을 위해 군민을 섬길 줄 아는 남궁유 의원의 올곧은 신념이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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