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의 강한중국

송태웅 기자l승인2018.04.23l수정2018.05.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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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계의 중심국으로 
최근 중국은 2017년 19차 전국대표대회와 2018년 13기 전국 인민대표대회를 거쳐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권력집중을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 국가주석의 임기제한을 폐지하는 헌법 개정은 장기집권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시진핑 주석은 반부패 캠페인과 중화민족 부흥이라는 가치를 앞장세워 집권의 정당성을 확보 했다. 

 
시진핑 주석은 1953년 6월에 베이징(北京)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산시성(陝西省) 푸핑현(富平縣)이며 한족 출신이다.

1974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현재 중국 국가 주석이며, 제 5세대 지도자 중 가장 선두에 선 인물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공산혁명 당시 간부였던 고위층 자제 출신이지만 적잖은 인생의 굴곡을 겪었다. 1979년 칭화대학(靑華大學) 공정화학부 기본유기합성과를 졸업했고 2002년 칭화대학 인문사회학원 마르크스 이론과 사상정치교육과 법학박사를 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화려했던 중국의 전성기를 재림하고자 하는 기치를 걸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이끌고 있다. G2라는 용어가 보여주듯 현재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움직이는 패권국가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중국과 기존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지구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자제와 자기관리를 덕목으로 삼고 목표를 한 번 세우면 평생 밀고 나간다. 당 간부들이 확실한 가치관을 확립하지 않으면 타락하거나 탈선하기 쉽다. 모두 시진핑 주석의 명언으로 중국인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된 철학이 됐다. 그는 공산당의 절대 적인 지지를 받아 수석의 자리에 올랐으며 중국 사회의 절대적인 정치지도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시진핑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시진핑은 주석이 된 이후 과거 세계의 중심이었던 중화사상을 되찾고자 ‘일대일로(一帶一路)’라는 새로운 정책을 펼쳤다. 일대일로란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경제벨트를 뜻한다. 2014년에서 2049년에 걸쳐 35년의 시간동안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실크로드를 현대판으로 재구축하여 중국과 주변국의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합작 및 확대의 길을 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진핑 체제에서 현 시대에 걸맞도록 재탄생한 실크로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 시진핑 주석의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대학 강연에서의 제안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10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내륙 3개, 해상 2개등 총 5개의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80개 회원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이 개최됐다. 각 국가 정상급 인사들이 일대일로 건설계획 협력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기존 질서에 맞서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그의 리더십이 찬란했던 황하문명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송태웅 기자  taeung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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