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역사의 생활 가전 전문 제조 회사

  • 입력 2013.07.12 19:36
  • 기자명 이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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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역사의 생활 가전 전문 제조 회사

송권영|신일산업 대표

 
 
 선풍기 및 난방 기기로 유명한 생활 가전 전문 제조 회사인 신일산업 주식회사는 1959년 설립되어 소형 가전 업계의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가전제품 개발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55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2000년대 들어 에어컨 보급이 늘어나 선풍기 시장이 퇴조세를 보이고 저가 중국 제품의 파상 공세로 가격이 무너지면서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매출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2004년에는 경영난을 겪으면서 강도 높은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해 경비 절감을 추진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안산 공장을 매각하고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고정비용을 줄였고, 이 곳에서는 선풍기와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는 동시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도입해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형 생활 가전은 진입 장벽이 낮을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제 가격을 못 받는 경우가 많지만 신일산업은 지난 55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은 시장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두 자릿수 이상을 성장하여 국내선풍기 시장 MS 1위뿐만 아니라 소형가전 시장에서도 강자의 시장 지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7년 연속 1위 
 1980년 국내 선풍기 업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으며 1984년 전기믹서기와 전기보온밥통 국내 최초 KS마크 획득, 1988년 전기탈수기 국내 최초 KS마크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인 신일산업은 품질 분야 최고의 신뢰도를 인정받는 한국표준협회 선정 사용품질지수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일산업의 최고의 경쟁력은 동종업체를 능가하는 ‘기술혁신’과 ‘제품성능’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인 정신이 최첨단 성능과 맞물리면서 이제는 선풍기 하면 ‘신일’이 떠오를 정도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신일 선풍기는 국내 선풍기 동급 기종 중 최대의 출력을 자랑한다. 풍량은 높고, 속도는 느려도 바람이 멀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선풍기의 중심인 모터는 타 업체는 물론 국외에서도 모방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고, 날개의 형상 또한 국내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유의 설계로, 날개의 바람을 멀리 또 넓게 전달 되도록 설계되었다. 
 2006년부터 꾸준히 고효율 선풍기인 에너지효율 1등급 선풍기를 생산해온 신일산업은 선풍기 날개에 손을 다칠 염려가 없도록 선풍기 망에 손을 대면 날개가 자동으로 멈추는 스마트 터치 선풍기를 출시해 선풍기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고, 전력 소모가 매우 적은 DC전원 선풍기와 날개를 초 저속으로 회전시켜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초미풍 선풍기를 개발하는 한편, 바람의 속도를 32단까지 조절하는 신개념의 선풍기도 선보인바 있다.  
 

 
업계 최초 보증 기간 2년으로 늘린 제습기 출시 
 제습기가 사계절 유용한 필수 상품군으로 변모함에 따라 제습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로 에어컨 구입이 망설여지는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제습기를 출시하였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제습기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LG, 삼성과 같은 대기업과 다년간 제습기를 개발한 위닉스 등의 중견기업 등과 치열한 시장 경쟁에도 홈쇼핑, 신유통, 온라인, 재래시장 등 전 유통의 영업망을 통해 현재 매출 선두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신일산업은 올해 소형 모델인 6L부터 30~50평형대에서 사용 가능한 대용량 13L까지 다양한 크기의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55년간 다져온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자동으로 최적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인공 지능 외에도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더 커진 디스플레이,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의 안심마크를 취득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서비스 보증기간을 2년으로 확 늘려 제품의 기술력을 내걸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공장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에 나서 
 신일산업은 올해 11월 충남 천안에 3만3천㎡의 터에 200억 원을 투입해 본사와 공장을 이전 설립한다. 이로 인해 환경, 의료, 건강, 생활가전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 및 인근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일산업 송권영 대표는 “인간의 생활에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으며 지속성장하는 신일산업이 되기 위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보다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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