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만들고 알뜰하게 소비하는 법

밝은미래협동조합 노정호 이사장

  • 입력 2017.11.02 12:05
  • 수정 2017.11.02 13:26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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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은 모든 소비자의 바람일 것이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미래협동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 각각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생산자인 조합원들에게는 안정된 이익을, 소비자들에게는 현명한 소비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밝은미래협동조합의 노정호 이사장을 만나 정직하게 만들고 알뜰하게 소비하는 법을 배웠다. 

홍보관에서 만나는 우수한 제품
최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관(특수거래판매업)과 관련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관련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홍보관 형태의 판매방식이 반드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농어민과 중소기업에는 직접 소비자를 만나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일부 사업자들이 불법적인 형태로 운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밝은미래협동조합에서는 이와 같은 인식 때문에 음성적으로 운영되어왔던 홍보관 마케팅을 양성화하여 소비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
밝은미래협동조합에서는 그 일환으로, 건전한 유통질서의 확립을 목표로 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적 관행에서 벗어나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소비자와 만나며, 소비자들은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밝은미래협동조합에서는 언론사업(밝은뉴스)과 방문판매업(특수거래판매 포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조합원에게 필요한 자재, 재화, 서비스의 공동설비 및 공동구매 사업 △공동기술개발 연구 및 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밝은미래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합의 콜센터로 노년층이 상담이나 기타 추천요구 시 조합 콜센터에서 가까운 ‘조합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도록 한다. 또한, 홍보관에 재화나 서비스를 납품하는 사업자의 경우 언론 보도 등을 지원한다. 조합원은 제품의 하자 또는 단순 변심으로 인한 제품교환, 환불 신청 시 분쟁 해결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밝은미래협동조합은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조합이다.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은 경제발전의 기반을 이루고,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밝은미래협동조합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프로필>


밝은미래협동조합 이사장
우리무궁화사랑회 회장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총괄기획조정실장
한국노년복지연합 노년범죄연구소 소장


영통포럼 사무총장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국가지도자과정 외래교수
한국노년소비자보호연합 사무총장
한국노년복지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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