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표현주의 기법으로 유명한 신경미 작가의 작품이 2017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 1홀 F-17관에 전시된다.
신경미 작가는 전설 속 신비의 동물인 봉황과 그리고 동양화에 전통소재인 물고기 등, 동양적 소재를 서양적 기법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낸 표현주의 화가로서 현재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가 중 하나다.
또한, 신 작가는 호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9번과 다수의 그룹전에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입상’ 및 ‘한국미술협회 학회 특선 2회’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화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주로 우리 전통 오방색인 황, 청, 백, 적, 흑을 이용한 유화적 색채와 운율 넘치는 선을 이용해, 유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한 작품을 그린다.
신 작가 본인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저는 유화를 사용해 동양에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봉황(부부금슬)과 물고기와 여인(지고지순) 각각은 동양화의 그림처럼 각각의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더불어 자신만의 독특한 관념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신 작가의 작품은 독일의 드레스덴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 외국에서 진행된 다수의 개인전에서 신 작가가 현지 비평가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이유다. 이번 2017부산국제아트페어 역시 신경미 작가의 뛰어난 감각적 기법과 표현을 높이 샀다.
현재 신 작가는 키다리갤러리(김민석 관장, 대구 중구)의 전속 작가로 합류해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키다리갤러리 소속으로 참가했다.
한편, 2017부산국제아트페어는 6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진행되며,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