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는 국민 공복이라는 점에서 운명공동체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와 추진 위해 힘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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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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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17일 전국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가 놀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앙과 지방을 넘어온 국민이 단합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도전과 난제들도 중앙과 지방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면 못 풀어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하나일 수밖에 없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여러 국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규제프리존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와 활기찬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차별화된 생활문화와 축제 등 전통적 관광 자원을 ICT와 혁신적 사업모델에 접목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로 브랜드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각 지자체가 각 지역의 혁신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유기적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맞춤형 복지와 보육 지원, 저출산 대책과 같은 정책들은 중앙과 지방의 효율적 역할 분담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도지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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