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능 키워 빛과 소금 될래요”

이승도 목사, 체육·예술 사역활동으로 목자의 길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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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났고 축구 활동 등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능통했다.

자신은 비록 젊은 시절 어려운 가난을 겪으며 힘든 시절로 인해 정작 예술가나 스포츠 선수로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그러한 오랜 경험 속 밑바탕으로 예술과 스포츠 분야로 청소년 전문사역을 충실히 하며 목자의 길을 성실하게 가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하나님을 위해 영광 돌리는 삶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인생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린 시절 아픔을 딛고 청소년 시절 싹튼 꿈
이승도 목사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고아원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성회비 미납 등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러던 중 살던 동네의 교회 목사의 도움을 받고 기독교적인 진리를 깨달아가며 청소년 시절부터 강인하고 비전 있는 삶을 체험하며 꿈이 싹트기 시작했다.
바로 축구와 음악이었다.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그는 장학금을 받았고, 통기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고 그룹사운드 문화를 교회에 전파시키는 청소년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이때 신학공부를 꾸준히 하며 오늘 날, 목사로서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신학을 가리키고 예술과 스포츠로 사역활동을 화며 어린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 비전을 심어주면서 목사의 외길을 질주하게 된 원동력을 유지하며 키웠다.

목회활동을 하며 지도 사역 성과에 관하여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음악 사역이었다. 현장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다양한 악기를 가르치며 청소년들에게 찬양사역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수많은 청소년들이 예술대학으로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위해 전진하며 이승도 목사를 큰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축구를 남달리 좋아하는 그는 남양주 FC 유소년 축구단을 창립하여 이것이 기초가 되어 남양주 FC 축구학교 스포츠단을 설립한 계기가 되었다.
지금 현재 축구선수를 키워내고 있고, 또한 축구를 하며 선수보다 축구를 통한 사역을 위해서 활동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은 신학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해외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들 속에서 스포츠 사역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영어교육에도 힘쓰는 이승도 목사는 국제적인 글로벌한 세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수적으로 어학공부를 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어학을 병행하면서 태권도, 탁구 등등 축구 외에도 스포츠를 누리는 이승도 목사의 제자는 학교나 가정에서 불행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겠다는 용기와 야심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러한 풍부한 지도경험은 이승도 목사가 경기도 제2경찰청에서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상담했던 경험이 크다. 범죄나 가출에 노출된 청소년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보듬어 주면서 좀 더 크게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재능을 펼쳐보이리라고 다짐하며 사단법인 청소년 교육 문화진흥원 대표가 되는 데 까지 앞장서게 된 것이다.

공동의 꿈을 향한 공동체마을 조성 ‘탄력’
주찬양교회 담임목사인 이승도 목사는 사실 교인들에게 오해를 받기도 했다. 내부적인 교회 성도들을 보살피기보다 교회 외부적으로 청소년 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힘썼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자에게 말했다.
“주찬양 교회 부설 사역기관인 글로벌 남양주 FC 축구학교 스포츠단, 어학원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교육을 교회가 제시한 새로운 롤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공동체를 떠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보다 그 지역의 올바른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러한 그의 신념이 어느덧 남양주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성과를 나타내자 교회성도들도 인정하고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사명감이 공동체 마을 조성에 탄력을 받아 오늘 날 방학 때 청소년 캠프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주찬양교회가 하나의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룩해내며 탄력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의 난제를 딛고 세계화를 위한 방향제시
이승도 목사의 자녀들도 스포츠 활동을 잘 하고 선교활동에 관심이 많다.
이승도 목사는 자녀들을 키우고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가까이 체험하며 학교와 가정교육의 문제점도 잘 파악하고 대안제시를 잘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그래서 문화사역을 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을 경기도 교육청에서 위탁받아 학교 졸업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용인에 있는 칼빈대학교와 연관되어 신학과 학생들에게 제 3세계 국가로 불리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쪽으로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화를 이끄는 리더역할을 할 수 있는 배경은 그의 지혜와 경험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이슬람 문화권 같은 경우에는 신학만 갖고 목회활동을 하기에는 전략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그는, 스포츠 문화 지도자로 거듭난 자신의 제자들이 이승도 목사 자신의 과거 선교활동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지도받아 능력이 배가되는 일에 기쁨과 보람을 찾는다.
그의 제자들, 특히 축구 선교사들은 공식적으로 그 나라 초청을 받아서 가게 된다. 실례로 케냐 정부에서 요청을 받아 스포츠에 필요한 감독, 코치들은 합법적으로 가기 때문에 그 곳에서 외교활동도 덤으로 하는 외교관 역할도 하는 샘이 된다.

그는 학교교육에 문제점을 이렇게 말했다.
“저희 센터 학생들도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오후 5시까지 학교에 있고, 야간에 운동을 해요. 시간이 촉박해 버스에서 옷 갈아입고 운동장 나가서 저녁 늦게까지 운동해요. 유럽에서는 운동선수가 학교소속이 아니라 시 소속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면서 전문분야로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예체능 재능을 키워 줍니다. 우린 어떻습니까? 예체능 교육자체가 학교에서 부실합니다. 제 소망은 예체능 쪽의 소질을 살리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별반을 만들어 책을 읽히기도 하고 쉬게도 만들어 줘야합니다.”
그는 학교 공부 상위 2%에 드는 아이들과 차별당하며 그저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입학하는 98% 학생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절망했다. 그 절망은 기자가 보기에 순수하고 치열한 열정으로 보였다.
부모의 마인드가 없으면 이끌지 못하면 예체능 쪽 학생들. 그리고 제도권 공교육이 필요하지만 획일화된 대한민국 학교의 자화상.
그래서 그는 유럽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군 자체에서 운영하면서 전문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 그는 그것을 바랐고, 시군에서 못하는 것을 자신의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과거, 보호관찰소에서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마지막으로 만나 상담하고 그들을 떠나보내는 것을 그는 가슴 속에 담아 두었다.
그 청소년들은 보통 이렇게 절규했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거였는데 나한테는 기회를 안주잖아요!”
이승도 목사는 청소년들의 절규의 목소리를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으로 대입하면서 원점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사역활동을 추진해 왔다.

사회적 기업 동참 촉구하며 협력발전을 꿈꾸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체육을 배우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장벽이 크다. 학교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며 다른 아이들보다 운동 활동에 두세 배를 노력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 깊이 공감한 이승도 목사는 남양주 FC를 학교 교육을 뛰어넘어 대학에 진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에 지원을 받기를 소망하고 있다.
열악한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으려면 환경조건, 비용문제가 걸림돌이 된다. 그것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들이 연출되며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포기하고 좌절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일은 이승도 목사가 혼자 스스로 진행을 잘 한다고 나아질 수도 없다.
그래서 사회 가계각층의 인사들과 협력하고 동참을 촉구하며 다양한 학생들을 기회를 공평하게 얻어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승도 목사는 고등학교에서 끝날 수 있는 자원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방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대학리그, 프로 축구 리그에서 자신의 제자들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도록 재능을 키워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그것은 재능과 가망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고픔과 싸우고 서러움과 외로움에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과거 인생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현재의 과정의 연속이자, 쏟아지는 결과물들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느낀 것은 방황하는 학생들이 좀 더 전문가적인 스승을 만나 기회를 얻고 체계적으로 재능을 키워 대한민국을 빛내서 그들이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 다시 신세대를 위해 사회에 빛과 소금역할을 이승도 목사처럼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한국이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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