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경제 분야 23건 포함 총 27건의 MOU 체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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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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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분야 23건 포함 총 27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우선 양국은 공통 관심사인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9건의 MOU를 채결했으며,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체 관련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제노폴과 우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소재한 오송, 대구-경북 간에 전략적 합의 동의서를 체결했다.
   
이어 양국은 창업협력,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등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국 간 정보 교환이나 투자 협력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2011년 한-EU FTA 발효 등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가 미흡한 상황으로, 이번에 신산업 분야 등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장관급 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고 내년 1분기에 중점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국이 파리클럽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으며, 지난해 12월 타결된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파리협정의 비준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하고 우리가 사무실을 유치하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등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아프리카 개발에 관심이 높은 프랑스와 아프리카 개발 협력 공동사업 추진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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