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봄나들이 좋은길 '서울 봄꽃길 156선'

개나리, 진달래는 4.2(토)~3(일) 절정, 벚꽃은 4.13일(수)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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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제방(벚꽃,개나리)
영등포구 안양천 제방(벚꽃,개나리)

봄바람이 살랑살랑 산과 들을 매만지는 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서울 봄꽃길 156선」을 소개되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5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21.75㎞에 달한다

광진구 중랑천 둔치(유채꽃)
광진구 중랑천 둔치(유채꽃)

서울시는 156개소의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꽃길 ②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③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④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⑤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 5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꽃양귀비) 사진출처=서울시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꽃양귀비) 사진출처=서울시

또,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에서도 서비스해,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봄꽃길을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에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르고, 지난해 보다 개나리는 다소 빠르고 진달래는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해당 자치구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연에 대해 미리 예약 및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봄꽃 나들이가 한층 더 즐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시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봄꽃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두가 즐기는 봄꽃 축제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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