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피플투데이] 홍초롱기자=교육부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참여 학생 수가 500명 이상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 개최 지역을 고려하여 선정된 13개교에 대하여 실시한다.
안전점검에서는 교육부․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 및 시설안전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에 통보하여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오리엔테이션 문화 조성을 위해 음주 없는 오리엔테이션 등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부는 대학생 엠티(MT)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3월 부터 숙박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 학생들의 엠티(MT)장소로 주로 이용되는 숙박시설에 대해 화재 대피로‧난간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게 되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MT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