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국토교통부는 ‘15년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1,193,691건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하여 ’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한편, ‘15.12월 거래량은 8.8만건으로 전월 대비 10.2% 감소,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주택매매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및 지방은 전년대비 각각 32.4% 및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5.12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5.0% 증가, 지방은 16.6% 감소하였다.
'15년 주택매매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아파트는 14.0%, 연립·다세대는 33.5%, 단독·다가구는 25.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12월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13.6% 감소, 연립·다세대는 27.8%, 단독·다가구는 13.0% 각각 증가하였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