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 용인시 2035계획 앞장설것

  • 입력 2016.01.06 10:14
  • 수정 2016.01.06 10:25
  • 기자명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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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는 4일 처인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는 4일 처인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서울=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신년사를 통해 2016년도 인구 100만 시대를 맞는 용인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사가 주도적 역할 수행할 것을 밝혔다. 

특히 용인시의 2035도시기본계획에 맞추어 우리도시공사 주도형 개발로 앞장서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용인시 도시계획인 균형발전, 도시재생, 생활밀착 3대 키워드를 우선으로 안정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우리공사가 제일 먼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년 사

2016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새해에는 뜻 하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처음이라는 말은 긍정의 힘을 가장 크게 발휘하는 때입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을 열정과 긍정으로 가득 채우도록 마음을 새롭게 해야겠습니다.

제가 취임한 후 여러분과 같이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합니다.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한 2015년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그동안 공사의 신뢰회복, 재도약 나아가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싶은 희망을 저와 여러분과 함께 일구고 가꾼 시간이었습니다.

송년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한 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년 한 해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 함께 참여하여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인구 100만 용인시에 부응하는 도시공사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사업을 창출하고 고질적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개발사업은 용인시의 2035도시기본계획에 맞추어 우리도시공사 주도형 개발로 앞장서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의 역량부족으로 우리도시공사 설립목적인 용인시의 체계적인 개발에 대한 성과가 저조하였습니다.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주도형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나홀로 아파트, 기반시설 부족 등 체계적이지 못한 난개발이 이루어 졌으나, 

앞으로는 이를 바로잡고 용인시 도시계획인 균형발전, 도시재생, 생활밀착 3대 키워드를 우선으로 안정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우리공사가 제일 먼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고질적 민원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주차장 요금징수 시스템 문제는 운영종료 시까지 미출차량에 대한 출차를 금지하여 주차요금 미납 발생 및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공중화장실 관리 문제는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청소전담제를 실시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 문제는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을 통해 근무자세를 개선하여 만족도를 증진시킬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시급한 도시공사의 신뢰회복입니다.
취임하고 지금까지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공사가 대외적으로 불신을 받고 있는 점입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내부혁신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든 일은 상과 벌을 같이 하겠습니다. 업무성과에 따라 고성과를 달성한 부서와 직원에 대하여 포상을 수여하고 그와 반대로 성과가 부진한 부서와 직원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부여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꼭 실현하겠습니다. 

이렇게 내실화를 다지며, 또 한편으로 새로이 선출된 양희정 노동조합위원장님과 8대 노조 집행부와 노사상생을 위해 함께 발맞출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원 여러분!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과거를 거울삼아 반성하면서 남의 버릇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내 습관부터 고치도록 노력합시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짧으나마 새해 인사에 갈음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용인도시공사 사장 김 한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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