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성남시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 홀에서 2015년도 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성남시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골목상권 상인 1,891명이 ‘상인대학(명예학장 이재명 성남시장)’ 과정을 이수해 자랑스런 학사모를 썼다. 1,8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졸업생 규모다.
이날 졸업식에서 미금현대벤처빌(71명), 범한프라자(41명), 상대원시장(43명), 성호시장(31명), 여수동상권(28명)등 모두 214명의 상인이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았다.
상인대학에 참여한 상인들은 3개월간 상권활성화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마트·기업형 점포와 경쟁할 수 있는 마케팅, 점포진열, 판로개척, 홍보 기법 등을 배우고 선진 시장을 탐방해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점포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대학 교육 과정 이수자 가운데 희망자는 상인대학원(3개월 과정)에 진학해 경영 심화 과정을 공부할 수 있으며 12월중에 제3기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