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먹지 말고 ‘바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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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들뜬 마음도 잠시 가을볕과 건조한 공기탓에 피부는 푸석해지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으로 고민이 생기기 쉽다.

계절의 변화로 지쳐버린 몸과 피부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는 상큼한 비타민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양한 비타민은 몸에도 좋지만 특히나 피부에 직접 발랐을 때 그 효과가 더욱 크다고 알려져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비타민의 특징과 비타민을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가장 대표적인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멜라닌 생성을 막아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고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해주며, 자외선과 공해,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효과로 피부를 활력있고 탄탄하게 가꾸는데 뛰어난 역할을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만이 아니라, 꿀과 우유 등을 더해 천연팩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오래되어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그 자체로 먹어도 당도가 높지만, 비타민 C가 풍부해져 피부에 바르면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바나나에 우유와 꿀을 섞어 팩처럼 바른 후 세안하면 보습효과는 물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과일산 성분이 풍부해 각질 제거와 모공관리는 물론 탄력과 윤기까지 선사하는 사과팩, 생기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감귤 팩 외에도 다양한 과일로 활용이 가능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타민의 기능이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효과와 효능을 강조한 비타민 원료 화장품이 시장에 출시 되고 있는데, 제품 선택 시에는 비타민의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함유 된 성분이 순수 비타민 성분인지, 특허 받은 성분인지를 충분히 검색 한 후에 선택해야 비타민 본연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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