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대형마트 매장 10여곳을 돌며 1300여만원 상당의 와인과 양주 40여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씨(23·대학생)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한 달여간 수도권 일대에서 주로 낮 시간대 대형마트를 돌며 12차례에 걸쳐 양주와 와인 등 1357만원 상당의 주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월 프랑스산 주류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며 모 대형마트에서 주류를 진열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도난방지용 태그를 분리기로 제거할 경우 쉽게 주류를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당 수입회사를 그만둘 때 분리기를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미래부는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개인정보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개인정보보호 기술TF를 발족하고, 3월 6일(목)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기술TF’ 1차 회의를 윤종록 제2차관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주관의 ‘개인정보보호 범정부 TF’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국가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개인정보보호의 기술적 보호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튼튼한 정보보호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더불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신
글로벌 IT업계가 너나 나나 웨어러블 전쟁에 뛰어들었다. 모든 제품이 수명사이클(Life sycle)이 있듯이, IT업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스마트폰 또한 애플의 아이폰으로 도입기와 삼성의 경쟁으로 성장기를 거쳐현재는 중저가 위주로 재편되는 이른바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고, 태블릿은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오늘날엔 그 아무리 거대한 기업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시장을 찾지 못하면 몰락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일본의 샤프가 그러한 길을 걷고 있고, 소니또한 다르지 않다.그래서 현재 이른바 IT분야의 왕자들이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그리고 이들이 주목하게 된 곳이 바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다. 웨어러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도로 위에 쓰러진 고라니를 치우다 차에 치여 숨진 경찰관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7월 여주경찰서 소속 故 윤태균 경감의 유가족이 신청한 '순직공무원 신청'을 기각, 지난달 5일 유가족과 여주경찰서에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공무원연금법상 '순직공무원'은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위해를 입고 사망한 공무원'으로서 사망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원인과 업무의 위험성이 인정돼야 한다. 경찰의 경우 범인이나 피의자를 체포하다가 위해를 입거나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 규정한 직무 수행 중 위해를 입을 경우 순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의길과문화는 ‘걷기여행길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이달의 추천길’ 10곳을 선정한다. 추천길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3월의 추천 길은 봄을 맞이해 걷기 좋은 여행지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길을 소개한다. 1. 안산자락길(서울 서대문) 2013년 11월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km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케이블 채널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최성봉(24)의 스토리를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제한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폴 메이슨(Paul Mason)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미망인 프리실라 프레슬리(PRISCILLA PRESLEY)와 함께 최성봉의 스토리를 “영화”, “드라마”로 만드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당시 알려진 최성봉의 힘든 과거사와 어려운 환경 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노래 실력이 화제가 되며 유튜브 조회수가 1억6천 이상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당시 ABC, CNN, CBS,
적발된 불량 팥앙금 제품 (자료제공 : 대구식약청)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변질된 제품을 새 제품과 섞어 완전범죄를 노리던 식품업체가 결국 꼬리를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품질에 이상이 있어 반품된 ‘팥앙금’ 제품을 새로운 제품과 혼합한 후 재포장하여 판매한 회사 ㈜태산을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태산은 2012년 1월경부터 2013년 9월경까지 유통기한 임박, 당도불량, 색상불량 등의 사유로 반품 받은 제품을 새로운 제품에 일부를 혼합하여 재포장하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최대 3개월 이상 연장·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기간 동안 반품 받은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서 사용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를 통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없소에서 취급되는 농수산물 총 532건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집중검사는 농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 검사 등으로, 농산물의 98.6%가 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으면, 수산물의 경우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의 경우 부추 등 5건이 중금속 기준은 통과하였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이나 미생물 제거를 위해 반드시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세척한 후 음용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6일(현지시간) 공화국을 러시아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하고, 러시아 의회도 크림반도 귀속 결정이 나오면 이를 받아들이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에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크림에 자국 군대를 배치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본격 착수했다.크림공화국. 16일 주민 투표크림 의회 공보실은 이날 “의회 비상총회를 통해 크림이 러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들어가고, 이달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우리가 생활에서 필요한 어떠한 것에 돈을 지불할 때 생기는 것이 있다. 바로 온실가스이다. 택시 혹은 버스를 탈 때 공기중에 배기가스가 나오는데 이것은 온실가스가 된다.또, 매일 사용하는 화장지. 그 화장지를 만들때도 온실가스는 생겨난다.과자 한 봉지를 먹어도 온실가스는 생겨난다.물론 온실가스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의 농도는 인위적으로 높아졌고 이에 따라 1992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되었으며, 1997년 국가 간 이행 협약인 '교토의정서'가 만들어졌다. 한국은 2010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7위를 차지한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러시아의 한 방송사 여자 앵커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무력봉쇄를 반대하며 생방송 도중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친정부 성향의 '러시아투데이'의 미국 지부 앵커 리즈 월은 이날 생방송 중간에 "내 조부모님들은 헝가리 혁명 당시 소련군을 피해 이 곳(미국)으로 왔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푸틴의 행동을 미화하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방송사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녀는 "내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오늘 이 뉴스 이후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월이 사임을 발표하기 앞서 또다른 '러시아투데이'
[피플투데이 김선훈기자] = KT 홈페이지가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와 공모한 전문 해커에거 해킹당해 1천 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과 함께 해킹을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박모(37)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KT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파로스 프로그램은 전문 해킹도구로 웹사이에 대한 취약성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해킹을 통해 확보한 개인정보는 이
(자료제공 : 산림청)[피플투데이 김선훈기자] = 소방방재청은 6일 3월 봄철을 맞아 급증하는 논,밭태우기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봄철 논밭두렁의 마른 풀과 비닐, 볏짚, 고추대등 영농잔재물(쓰레기)을 정리하여 편리한 농작업을 추진하려는 의도와 논밭두렁에서 겨울을 넘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고정 관념으로 논과 밭을 태우는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병해충을 태운다는 고정관념은 잘못된 인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 뒤 사라진 곤충이 해충은 11%에 불과한 반면 거미같은 천적은 89%로 8배나 되며, 해충보다 이충이 더 많이 죽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동이 농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화재로 이어져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피플투데이 김선훈기자] = 관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서울지방항공청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인천공항 입출항 항공기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인천공항 계류장 지역 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우리나라 전체 항공로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통센터 관제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되었다. 국교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항행안전종합평가는 항공교통관제, 항공정보, 항공지도, 항공통신, 비행절차 등의 항행 업무를 수행하는 19개 항행업무기관들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문화 확산 등을 위해, 항행업무기관의 안전기준 이행실태, 안전저해요소 관리상태, 안전향상 노력도 등 종합적인 안전도를 평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SBS 프로그램 '짝' 여성 출연자가 애정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일고있다. 5일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시 A씨는 안면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샤워기에 목을 맨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는 자살한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했다. 유서에는 '엄마 아빠 미안해 살고 싶지 않다'는 일기장 형식의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앞서 가족과 통화 중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짝’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부분은 사건 경위와 관계없이 사망 사고가 벌어진 만큼 프로
[피플투데이 김선훈기자] = 지난해 전 국민이 분노한 '울산 계모 살인사건(일명 서현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건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 보호 건수는 처음 집계를 시작한 04년 1,508건에서 가장 최근 집계 된 12년 3,015건으로 8년 만에 약 2배 정도 증가했다.유형별 아동학대 사례로는 신체학대가 461건, 정서적 학대 936건, 성 학대 278건, 방임이 1,713건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언어적, 정서적 위협 및 감금 등에 해당하는 정서학대가 매 년 꾸준히 늘고 있어 아이들의 정상적인 정서
[피플투데이 김선훈기자] = 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의 골은 매우 깊어지고 있다. 취업 초년병들인 대학생들이나 청년실업자들 사이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고 대학 캠퍼스는 말 그대로 구직 전쟁터로 변한지 오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차별화된 전문기술로 독립을 선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1인 기업'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으로 어플리케이션 사업을 중심으로 '1인 기업'이 더욱 크게 늘고 있다. '1인 기업'이라는 개념은 1983년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의 경영컨설턴트 톰 피터스가 '전문 서비스 기업 (Professional Service Firm)'이라는 이름으로 1인 기업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지난 1∼2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며 봄 가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 대비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생활·공업용수 주요 공급원인 3개 댐의 저수율은 대청댐 47.8%, 보령댐 52.7%, 용담댐 54%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청댐 57.1%, 보령댐 71.8%, 용담댐 69.9%와 비춰보면 저수율이 크게 떨어진다. 이는 또 ‘104년 만의 가뭄’이 발생한 2012년과 비교해도 보령댐을 빼고 낮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도내 주요 저수지 223개소의 저수율은 지난달 말 현재 91.9%로, 지난해 94.2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이식 가능한 뼈, 피부, 혈관 등 인체조직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내년 1월부터 인체조직의 이력 및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 법률을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채취·분배시 기증자의 금지대상 병력 확인 근거 마련 ▲조직은행 의료관리자 준수사항 신설 ▲인체조직 추전관리를 위한 표시기재 의무화 ▲조직 분배부터 이식까지 추적조사 의무화 ▲위해 우려 조직의 사용중지 명령 신설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체조직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이라 밝혔다.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의 국내시장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4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판매 비중이 2003년 81.8%에서 2012년 86.0%로 4.2%포인트 높아진 반면, 해외수출 비중은 18.2%에서 14.0%로 줄었다고 밝혔다. 국내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2003년 55.7%에서 2013년 50.6%로 낮아지는 등 내수불황 가운데서도 내수의존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이 국내시장에 크게 함으로 기업성장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중소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중간부품의 국산화율은 2005년 78.2%에서 2010년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