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바탕으로 성장하는 노인복지정책의 중심

  • 입력 2012.09.24 15:39
  • 기자명 이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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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바탕으로 성장하는 노인복지정책의 중심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실버산업의 새 지평 열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노령화 지수는 47.4%, 총 인구 1000명 당 노인인구 47명에 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2030년에는 215명, 2050년 416명으로 빠르게 초노령화 사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08년부터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노령화 지수의 증가와 함께 노인문제가 잦아지고 있어 사회문제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독거노인들을 정성으로 모시고 살피는 시니어 홈 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녀와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노인과의 1:1 맞춤형으로 요양보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주)비지팅엔젤스코리아(이하 VAK)’가 그곳. 국가적으로 노인복지정책에 힘을 쓰며 그 중심에 서 있는 김한수 VAK대표는 이 사업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동안 항상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히 생각하며 고객과 요양보호사 그리고 가맹점과의 믿음을 유지하는 것을 저희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삼아 실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사업이라는 특성에 맞춰 고객과의 신뢰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순 기자 kwangsoon80@epeopletoday.com

‘노인재가서비스’의 선두두자로 거듭나다

오늘날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서로 떨어져 지내며 생활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고, 이제 대가족가정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현대사회는 이미 핵가족화 돼있다.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해 성인자녀들은 부모와 떨어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으며, 노인들 역시 퇴직 이후 좀 더 안락한 환경 속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자 자녀들과 일부러 떨어져 지내기를 원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떨어져 사는 노인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들은 스스로를 충분히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년기를 맞이하는 가정에서는 집을 떠나 요양원이나 노인생활기관 등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된다. 반면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기도 하지만 낯선 사람이 매번 찾아온다는 점에서 역시 쉬운 결정은 아니다.
시니어 홈케어(노인재가서비스) 전문기업인 VAK는 그들만의 선진 시니어 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신뢰성 높고 숙련된 요양보호사를 통해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방법을 제시하며, 고객들의 사랑하는 부모와 친지들에게 각각에 맞는 다양하고 개인화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요양보호사들은 필요한 자격 면허 취득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특수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진행과정을 수시로 확인 받는 등 무엇보다 고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한수 VAK대표는 “저희는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요양보호사를 소개하도록 항상 준비돼 있고, 고객의 필요에 근거한 케어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필요가 발생했을 시 즉각 변동될 수 있는 유동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며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모든 과정을 맞추고, 고객의 스케줄에 맞춰 집안에서 편안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시니어 홈 케어(노인재가)서비스의 ‘No. 1’임을 자부했다.

‘시니어 홈 케어 산업’의 가능성 확인하다

김한수 대표가 VAK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7년, 올해로 벌써 5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사업을 시작했던 당시에도 간병인이나 가사도우미 등이 있었지만 그것과 비교했을 때 VAK는 전문화돼있는 매뉴얼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과 관리, 고객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신체?정서?가사수발을 돕는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하겠다.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던 김 대표가 미국에 나가 근무하고 있던 1981년 당시 시니어 홈 케어 산업은 각 방송매체에서 집중조명하며 발전 가능성 높은 분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김 대표가 본격적으로 시니어 홈 케어 산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하게 된 것은 우연히 근처에 위치해있던 시니어 홈 케어 연구실을 방문하고 나서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 꾸준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특히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자립형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복지예산을 확대해나가는 추세에 맞물리고 있다는 점, 거기에다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봉사를 통한 수익사업이라는 것과 오랫동안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연구소의 설명을 듣고 나서부터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을 설계해나갔다.
김 대표는 2000년,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니어 홈 케어 산업이 시작 된 일본의 시장의 흐름을 파악했다. 일본 역시 이 사업의 종주국인 미국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8년 뒤 우리나라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되자 그 역시 국내로 돌아와 VAK로 새롭게 시작했다. 미국으로부터 벤치마킹한 높은 수준의 시스템과 사회 흐름이 시의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며 그의 산업은 순풍에 돛 단 듯이 성장해나갔다.
한편 김한수 대표는 올해 실버 서비스 그룹을 목표로 VAK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시니어 홈 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노인요양시설 프랜차이즈사업, 시니어 복지용구용품 판매대여 및 쇼핑몰 운영 사업 등 분야별 전국지점을 모집하는 사업설명회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동종분야의 선두주자로써 사회적 기업으로 2011년 국제품직규격ISO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민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공단)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인센티브 기업으로써 작년말엔 고용노동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언제나 똘똘 뭉친 개척정신으로 한발 앞장서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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