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코믹컬 <드립걸즈>

  • 입력 2012.09.24 13:51
  • 기자명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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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통쾌한 네 여자의 좌충우돌 ‘드립쇼’
국내 최초 코믹컬 <드립걸즈>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개그우먼 4인방이 뭉쳤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른 바 ‘코믹컬’ <드립걸즈>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로 인기를 끌었던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TV에서는 볼 수 없는 진하고 걸쭉한 입담과 몸개그를 펼치는 신개념의 뮤지컬이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드립걸즈>는 딥키스부터 비키니 공약까지 관객들을 폭소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첫 회부터 매진을 기록,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조성기 기자maarra21@epeopletoday.com

장소 : 컬처스페이스 엔유
기간  : 2012년 10월 28일까지
시간  : 토?일 오후 3시, 오후 6시 / 월 오후 8시
티켓  : R석 5만원 / S석 4만원
러닝  : 90분
연출  : 오미영, 백성운
출연  :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제작  : CJ E&M, ㈜ 와이케이엔터테인먼트

코미디와 뮤지컬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장르인 ‘코믹컬’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시도다. 초반, ‘일정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뮤지컬 시장에서 과연 먹힐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드립걸즈>는 공연이 거듭 될수록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여성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과 에피소드들은 뮤지컬에 대해 일반적으로 익숙지 않은 여성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어 오는 데 큰 힘을 발휘했다.
<드립걸즈>는 노래와 춤, 퍼포먼스 등 뮤지컬적인 재미를 보여주는 버라이어티한 개그쇼다. 영화 <드림걸즈>에 대한 오묘한 ‘오마주’이기도 한 <드립걸즈>에서 ‘드립’이란 즉흥적인 연기를 지칭하는 ‘애드리브’(ad lib)에서 따온 말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방송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파격적인 대사나 장면까지 곁들여진다.
특히 성형수술로 화제를 모았던 강유미와 ‘19금’ 코미디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영미, 개그맨 윤형빈과 교제 중인 정경미, 출산 후 복귀한 김경아 등 이들이 현실에서 처한 상황을 그대로 유쾌하게 버무려 웃음을 자아낸다.
강유미는 극중 뷰티의 아이콘을 맡고, 김경아는 출산과 모유수유, 육아를 담당하고 정경미는 연애 담당으로 결혼 안하고 연애하는 법, 남자 꼬시는 방법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연기로 녹여낸다.

 

박완규 락 오케스트라 콘서트 ‘하망연(何忘演)’

일자  : 2012년 10월 13일
장소  : 경희대 ‘평화의 전당’
문의  : 제이앤디에스

호소력 짙은 음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가수 박완규가 10월 1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가수 인생 15년을 중간결산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1997년 그룹 ‘부활’의 제5대 보컬로 데뷔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삶의 굴곡이 느껴지는 애절함을 바탕으로 ‘lonely night’, ‘천년의 사랑’, ‘사랑해서 사랑해서’, ‘비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박완규는 최근 열정적인 TV 활동으로 그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박완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무대, 그만의 파워풀하고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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