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FTA 가서명 완료...비준동의안 제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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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가서명이 완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한ㆍ중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 선언 이후, 양국 정부 대표단이 기술협의와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25일 한ㆍ중 FTA 가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서명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영문본은 이날부터 산업부 FTA 홈페이지에 공개 될 예정이다.
 

최종 협정문에 따르면 중국은 품목수 기준 71%(5846개), 수입액 기준 66%(1105억달러)에 해당하는 품목 관세를 최장 10년내 철폐한다. 우리나라는 품목수 79%(9690개), 수입액 77%(623억달러) 규모 품목 관세를 역시 10년 내 철폐 한다.
 

우리 정부는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추진하고 국내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회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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