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로 하락 추세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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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뉴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뉴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05포인트(0.89%) 내린 1898.70을 기록하였고,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5년 반만에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정유, 화학, 조선, 건설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는데, 특히 이 시각 SK이노베이션(096770)은 1.34%, 현대중공업(009540)은 4.19%, LG화학(051910)은 2.58%, GS건설(006360)도 1.97%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항공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화학,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의료정밀 역시 1%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주는 유가하락의 대표적인 수혜자로 꼽히며, 대한항공(003490) 1.41%, 아시아나항공(020560) 1.67%로 시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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