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통진당의 국고보조금 사용내역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결정된 통합진보당의 국고보조금 사용내역 관련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앞서 통진당은 올해 국고보조금 60억7600만원을 포함해 창당 이후 총 16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고, 해산 결정에 따라 남은 국고보조금과 잔여재산을 반납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후 중앙당사에 직원 4명을 보내 통진당의 국고보조금 회계보고 내역에 대해 확인하고 감독하기 위해 직원 4명을 보냈다”며 “정치자금법 제28조에 따라 조사권을 가지고 감독하러 갔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자금법 제28조에 따르면 각급 선관위 위원과 직원은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은 정당에 대해 보조금 지출과 관련해 조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