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미얀마서 모디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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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얀마서 모디 총리와 회담/ 사진출처: SBS
박근혜 대통령, 미얀마서 모디 총리와 회담/ 사진출처: SBS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중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로 이동했다.

 

이날 박대통령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인도 오디샤주에 건설 중인 포스코 제철소 공장과 관련하여 광산 탐사권 문제 해결이 지연되어 착공이 연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포스코 프로젝트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잔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하여 박 대통령은 인도의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석탄가스화 사업 협력까지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석탄가스화 기술력과 인도의 세계 5위 석탄 매장량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네피도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개막 전야제인 갈라 만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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