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동 부산시의원 '부산은 앞으로 대한민국 제2의 수도가 아닌 동북아 금융의 제1도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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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지금의 부산은 천연적인 조건 및 국내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국제적으로도 태평양 연안의 유수한 항구도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의 부산은 대한민국 제1의 무역항을 넘어 금융의 중심지로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번 6.10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석동 부산시의원(부산진구, 부산시 기획재경위원회)의 당찬 발언이다.
실제로 부산은 2009년 금융 중심지로 지정돼(2009년 5월 ‘금융 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 ‘부산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와 함께 우리나라 금융의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현재는 해운물류 기능과 한국거래소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양, 파생 분야 특화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2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동북아 최고의 금융도시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석동 의원, 해양금융도시의 초석을 다지다.
앞서 박석동의원은 지난 2011년 부산국제금융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를 도와 문현금융단지 조성, 여건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부산금융중심지 국제적 평판 확립 등 금융중심지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왔다. 당시 부산국제금융포럼은 ‘해양, 파생특화 금융중심지 부산의 실행전략’을 대주제로 부산시가 당면하고 있는 최우선적인 과제들을 선정하고 정책수립 및 시행을 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현재 부산이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되었다. 실제로 최근 영국계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금융센터 경쟁력 평가지수(CFCI)’에서 부산이 전 세계 금융도시 가운데 수년 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한 금융도시 평가에서도 27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29위), 일본 오사카(34위), 프랑스 파리(36위)같은 유수의 금융도시 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며 부산이 도약하는 것은 지금부터라고 강조한다. 그는 2014년 하반기 부산금융중심지 랜드마크 빌딩이 준공되어 본격적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시대가 출범함에 따라 이제부터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부산으로 집적화하고 부산금융중심지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 유인을 위한 제도개선,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 금융전문대학원과 국제금융연수원 설립,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홍보, 네트워크 운용, 컨퍼런스 개최,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 3개 숙원사업 동시 해결을 넘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추진 로드맵의 완성을 그린다.
그럼 부산을 해양금융으로 키워 금융중심지로 향해 간다는 그의 각오가 얼마나 빛을 볼 수 있을까? 그가 그린 로드맵의 완성본이 나오기 전에는 무어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현재까지 달려온 그의 행보를 보면 분명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는 있을 것이다.
박 의원이 꿈꾸는 부산을 이끌어감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해보자 박 의원은 지난 임기시절 자신의 지역구 내에 수 십년간 손도 대지 못한 숙원사업 3건을 한꺼번에 시 예산을 끌어들여 해결하는 등의 사업수완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사업수완만을 갖고는 그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는 없다. 진정으로 높이 평가 받아야 할 부분은 여기에 있다. 본 회의 100%, 상임위원회의 99%, 위원회 99%의 출석률과 임기 전 지역민과의 공약사항을 실천해 받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민원해결 포함 150% 실천), 주민생활 환경 개선의 성과로 받은 친환경 최우수상, 우수 의정 활동을 평가 받은 위민의정대상(각종 공약 및 민원 45건 해결) 등 전국평가 지방의회 3,500여명 중 최초로 전국 종합 3관왕 동시수상에서 보이는 그의 바르고, 정직하게 봉사하겠다는 이념과 실천이 그것이다.
박 의원은 다른 이들처럼 이념과 생각을 입에서 나온 말로 표현해 끝낸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보이며 그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행동으로 옮겨, 그것을 성공시켜내는 박 의원. 그가 그리는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추진 로드맵의 완성본을 꼭 보고싶다.
 
약력 : 마산중, 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공학사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석사 졸업(MBA)
삼성그룹공채 15기
제일모직 판촉실장, 부산지사장
CJ드림소프트 상임고문(공공기술영업부문임원)
통일민주당 중앙당 편집부국장(제호:민주전선)
국회의원 보좌관(정상구 국회의원)
한나라당 중앙당정책위 문화관광자문위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총동문 회장
부산시민사회연대 총연합회 공동대표
전국 전문대학 취업담당관 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R.O.T.C 부산광역시 총동문 회장, 명예회장 역임, 고문(현)
부산여자대학교 교수 휴직
(현)새누리당 부산진(갑) 당협 부위원장
(현)부산광역시의회의원, 기획재정경제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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